'미우새' 한가인 "아들 육아 너무 힘들어… 자다가 코도 맞았다"

한가인이 아들 육아의 어려움을 전했다.

iMBC 연예뉴스 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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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일 방송된 SBS '미운 우리 새끼'에서는 지난주에 이어 배우 한가인이 스페셜 MC로 출연한 모습이 그려졌다.

슬하에 딸 하나, 아들 하나를 두고 있는 한가인. MC 신동엽은 "흔히 하는 이야기가 있다. 딸은 쉽게 키우는데, 아들 키우면서 목소리가 커지고 그렇다는 이야기가 있다"고 말하자, 한가인은 "딸이랑 아들이랑 너무 다르다"라고 말했다.

한가인은 "저는 첫째가 딸이여서 경험도 없고, 애들은 다 이렇게 키우나보다 하고 키웠는데, 둘째로 아들을 낳고 보니까 첫째를 너무 쉽게 키웠던 걸 그때 안거다"라며 한숨쉬었다.

이어 "자다가 아이한테 맞아서 이가 세 번이 들어갔다. 발길질 해서. 얼마전에도 자다가 코를 맞았는데, 순간 너무 화가 나는거다. 저도 모르게 '엄마가 코로 먹고 사는 사람인데' 라고 화를 냈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iMBC 차혜린 | 사진제공=SB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