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홍성 가정서 기르는 관상조류 AI 확진…올 가을 가금농장 23건으로 늘어

나혜윤 기자 2022. 11. 27. 21: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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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 중앙사고수습본부는 27일 충남 홍성군 소재 일반가정집 관상조류에서 고병원성 AI가 확진(H5N1형)됐다고 밝혔다.

이로써 이날까지 가금농장에서 발생한 고병원성 AI는 모두 23건으로 늘었다.

중수본은 전날(26일) AI H5형 항원이 확인된 즉시 초동대응팀을 현장에 투입해 해당 관상조류 살처분, 방역지역 이동제한, 역학조사 등 선제적인 방역조치를 실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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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수본, 124마리 살처분…전날 선제적 방역조치 실시
18일 울산 울주군 언양읍 구수리 태화강변 일대에서 방역차가 조류인플루엔자(AI) 방역을 하고 있다. 울산시는 구수리 태화강변에서 수거한 야생조류 분변에서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가 검출됨에 따라 태화강변과 가금 사육 농가에 대한 차단방역을 강화하기로 했다. 2022.11.18/뉴스1 ⓒ News1 윤일지 기자

(세종=뉴스1) 나혜윤 기자 =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 중앙사고수습본부는 27일 충남 홍성군 소재 일반가정집 관상조류에서 고병원성 AI가 확진(H5N1형)됐다고 밝혔다.

이로써 이날까지 가금농장에서 발생한 고병원성 AI는 모두 23건으로 늘었다.

중수본은 전날(26일) AI H5형 항원이 확인된 즉시 초동대응팀을 현장에 투입해 해당 관상조류 살처분, 방역지역 이동제한, 역학조사 등 선제적인 방역조치를 실시했다.

중수본은 특별방역대책기간 동안 가금을 그물망 등 야생조류 차단시설이 없는 마당이나 논·밭 등에 풀어놓고 사육해서는 안 되며 방사 사육 행위를 하는 경우 관련 법령에 따라 1년 이하의 징역 또는 1000만원 이하의 벌금에 처할 수 있다고 밝혔다.

아울러 가금 사육 농가는 사육 중인 가금에서 폐사 증가, 산란율 저하, 사료 섭취량 감소 등 고병원성 AI 의심 증상을 확인하는 경우 즉시 방역 당국으로 신고해 달라고 당부했다.

freshness410@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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