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뭉찬2' 어쩌다벤져스, 역대급 미소년 '에볼루션 유스'에 3:1 승리 [★밤TView]

이시호 기자 입력 2022. 11. 27. 21: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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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뭉찬' 어쩌다벤져스가 에볼루션 유스 팀에 3:1로 승리했다.

27일 방송된 JTBC 예능 프로그램 '뭉쳐야 찬다2'에서는 카타르 전지훈련을 떠난 '어쩌다벤져스'의 두 번째 이야기가 그려졌다.

이날 어쩌다벤져스는 카타르 전통시장 수크 와키프에서 축구 레이스를 펼쳤다.

이어 어쩌다벤져스의 카타르 전지훈련, 그 두번째 상대 팀이 공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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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뉴스 이시호 기자]
/사진=JTBC '뭉쳐야 찬다2' 방송 화면 캡처
'뭉찬' 어쩌다벤져스가 에볼루션 유스 팀에 3:1로 승리했다.

27일 방송된 JTBC 예능 프로그램 '뭉쳐야 찬다2'에서는 카타르 전지훈련을 떠난 '어쩌다벤져스'의 두 번째 이야기가 그려졌다.

이날 어쩌다벤져스는 카타르 전통시장 수크 와키프에서 축구 레이스를 펼쳤다. 현지인으로 분장해 숨어 있는 안정환 감독, 이동국 수석 코치, 조원희 코치를 시장 곳곳에서 찾아 제한 시간 내에 미션을 수행하는 것. 감코진은 옷을 입힌 제작진조차 깜빡 속을 정도로 완벽 변신해 웃음을 자아냈다.

특히 매 상점 앞에 유유자적 누워 반려 매까지 쓰다듬던 안정환은 지나가던 주민마저 인사를 건넬 정도였다. 안정환은 내심 기분 좋은 듯 "여기 살아야겠다"고 말해 웃음을 더했다. 또 낙타 공원에 숨은 이동국은 자녀들에게 영상 통화를 걸어 다정함을 뽐냈다. 이에 딸 재시는 "아빠 왜 그러고 있냐"고 물어 폭소를 안겼다.

공격수, 미들&윙백, 키퍼&센터백 세 팀으로 나뉜 멤버들은 서로를 견제하며 시장을 누비기 시작했다. 선두를 달린 것은 김성주와 공격수 팀이었다. 김성주 팀은 레이스 시작과 거의 동시에 안정환을 찾아 8번 만에 릴레이 트래핑 미션에 성공했고, 이후 이동국과의 헤딩 미션은 단 두 번만에 성공해 환호를 자아냈다.

가장 난이도가 높은 것은 맞춤 의상실 점원으로 분장한 조원희였다. 조원희는 위화감조차 없을 정도로 완벽히 변신한 탓에 "우리 선수들은 날 못 찾는 거냐"며 서운해하기까지 해 웃음을 자아냈다. 그럼에도 김성주 팀은 기지를 발휘해 조원희를 찾아냈고, 조원희가 의상에 발이 묶여 고군분투하는 동안 1대1 리프팅 미션에서 손쉽게 승리를 거머쥐었다.

/사진=JTBC '뭉쳐야 찬다2' 방송 화면 캡처
김성주 팀이 승승장구하는 동안 나머지 두 팀은 겨우 이동국의 미션 하나를 수행했다. 이동국은 멤버들 사이서 "머리가 너무 아프다. 너희는 한 번씩 하지만 나는 몇 번을 해야 하냐"고 절규해 웃음을 더했다. 레이스를 마친 뒤 멤버들은 이동국의 로컬 맛집으로 향했다. 이동국은 "카타르에서 가장 유명한 레스토랑으로 골랐다"며 축구 국가대표 팀 전지훈련 당시 200인 분을 먹었던 곳이라 소개해 기대감을 모았다.

어쩌다벤져스의 대식가는 바로 모태범이었다. 김성주는 모태범의 먹방을 지켜보며 "태범이 잘 먹는다. 양 한 마리는 먹은 것 같다"고, 이대훈은 "통이 다르다 진짜"라며 감탄했으나 모태범은 빠른 속도로 30개를 해치워 탄성을 자아냈다. 모태범은 이후 멤버들이 과식한 자신을 걱정하자 "오늘 양처럼 뛰겠다"며 몸개그를 선보이기도 했다. 김성주는 이에 "스케이트 잘 타는 개그맨이 됐다"고 폭소했다.

이어 어쩌다벤져스의 카타르 전지훈련, 그 두번째 상대 팀이 공개됐다. 다양한 국적의 세계 축구의 미래를 이끌 주역들이 모인 '에볼루션 유스' 팀은 하이틴 로맨스 영화를 연상시키는 준수한 외모로 감탄을 자아냈다. 에볼루션의 감독은 "실력으로만 뽑았다"며 뿌듯한 미소로 덧붙였고, 선수들 역시 '어쩌다벤져스'의 현역 시절 영상을 보고도 전혀 기죽지 않는 모습으로 기대감을 높였다.

하지만 어쩌다벤져스는 시작과 동시에 임남규의 골로 선취점을 차지했다. 이어 박제언의 첫 득점과 이지환의 골이 추가됐다. 그러나 어쩌다벤져스는 연속된 경기로 체력이 저하된 상태였다. 반면 에볼루션은 점차 강력한 기세를 뽐냈고, 심지어 경기 종료 1분을 앞두고 허민호가 무릎 부상을 당해 경기를 포기하며 위기감을 높였다. 어쩌다벤져스는 그럼에도 3:1로 승리를 지켰다. MOM은 드디어 벤치를 벗어난 김태술과 이지환에게 돌아갔다.

이시호 기자 star@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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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시호 기자 star@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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