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양 추락 헬기는 47년 된 노후 기종…"블랙박스도 없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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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고 헬기는 47년 된 노후 기종이어서 비행 기록 장치, 즉 블랙박스가 없을 가능성이 있습니다.
그러나 사고 현장에서 수습된 시신은 5구, 신고된 탑승 인원보다 3명이 더 많았습니다.
노후 기종이어서 일명 블랙박스로 불리는 비행 기록 장치인 FDR이 설치돼 있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FDR은 헬기의 비행 고도와 속도, 방향 등 비행 정보를 기록한 장치로 사고 원인 파악에 중요한 정보를 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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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사고 헬기는 47년 된 노후 기종이어서 비행 기록 장치, 즉 블랙박스가 없을 가능성이 있습니다. 탑승 인원도 당초 2명으로 신고했지만, 실제로는 3명이 더 타면서 인명 피해가 커졌습니다.
이어서, 조재근 기자입니다.
<기자>
사고 헬기 기장은 오전 8시 51분쯤 서울지방항공청 양양공항출장소에 유선으로 비행계획서를 제출했습니다.
비행 시간은 3시간, 탑승 인원은 기장 외 1명이었습니다.
[서울지방항공청 관계자 : (비행 시간은) 3시간 예정돼 있었습니다. ((탑승) 인원은 2명으로 돼 있었고요? 기장 외 1명?) 네 그렇습니다. 1명. 운항 목적은 산불 감시로 돼 있고요.]
그러나 사고 현장에서 수습된 시신은 5구, 신고된 탑승 인원보다 3명이 더 많았습니다.
추가로 탄 3명은 헬기 이륙 직전 속초 계류장 CCTV에도 모습이 확인됐습니다.
시신이 많이 훼손돼 5명 중 2명의 신원은 아직 파악하지 못하고 있습니다.
국토부와 경찰, 소방이 1차 합동감식에 나서는 등 본격적인 사고 원인 조사도 시작됐습니다.
기체 결함과 정비 불량, 기상 상황과 조종사 과실 등 모든 가능성을 열어두고 조사를 진행할 예정입니다.
사고 당시 강원도 일대는 건조주의보 발효를 앞두고 있었을 뿐 바람은 초속 2.3m로 약한 편이었습니다.
사고 헬기는 미국 시코르스키사가 1975년 생산한 S-58JT 기종입니다.
생산한 지 47년 지난 노후 기종으로 국내에서는 같은 기종 5대가 주로 산불 진화나 화물 운송용으로 쓰이고 있습니다.
노후 기종이어서 일명 블랙박스로 불리는 비행 기록 장치인 FDR이 설치돼 있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FDR은 헬기의 비행 고도와 속도, 방향 등 비행 정보를 기록한 장치로 사고 원인 파악에 중요한 정보를 담고 있습니다.
경찰과 국토부는 내일(28일)도 현장감식을 이어가는 한편 신원이 확인되지 않은 사망자 2명의 DNA 조사도 진행할 예정입니다.
(영상취재 : 허춘, 영상편집 : 이승진)
조재근 기자jkcho@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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