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로와 희망 가득… 따뜻한 송년 공연 풍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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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덧 저물어가는 2022년, 한 해를 마무리하는 시점에 따뜻한 위로와 희망을 담은 음악 공연 등이 잇따라 열린다.
27일 공연계에 따르면, 서울 송파구 롯데콘서트홀에서는 다음달 성탄절과 그 전후로 풍성한 음악 행사가 예정돼 있다.
다음날은 한국 팬이 많은 작곡가 겸 피아니스트 유키 구라모토가 디토 오케스트라와 손잡고 연말에 어울리는 클래식 음악과 캐럴, 유키 구라모토의 스테디셀러 명곡을 연주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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합창 무대도 잇따른다. 국립합창단은 12일 롯데콘서트홀에서 송년음악회로 ‘겨울가면 봄 오듯이’를 올린다. ‘그리움과 위로’, ‘감사와 사랑’, ‘기쁨과 행복’, ‘열정과 희망’을 주제로 한 창작합창곡과 한국 가곡, 가요 명곡을 합창 클래식 버전으로 편곡해 선보인다.
지난 9월 북미 투어를 진행한 그라시아스 합창단은 성탄절을 오페라, 뮤지컬, 콘서트 형식으로 풀어낸 공연 ‘크리스마스 칸타타’를 16일 세종문화회관 대극장에 올린다.
롯데콘서트홀은 31일 클래식 음악은 물론, 댄스까지 더한 색다른 송년음악회를 마련한다. 엠넷 ‘스트릿 우먼 파이터’로 큰 인기를 얻은 와킹댄서 립제이와 탭댄서 오민수, DJ 하임이 출연한다.
이강은 선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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