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영만·신현준·류시원·이솔로몬, 비박 마지막 눈물 쏟은 이유

황소영 기자 2022. 11. 27. 21: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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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낭만비박 집단가출'
'낭만비박 집단가출' 가출단이 단체로 눈물을 쏟는다.

오라이프(OLIFE)와 TV CHOSUN이 동시 방영하는 여행 프로그램 '낭만비박 집단가출' 27일 오후 10시 40분에 방송될 3회 방송에는 의문 가득한 합천에서의 마지막 비박지가 공개된다.

여행 이튿날 밤, 황홀한 저녁 식사 후 허영만은 신현준, 류시원, 이솔로몬과 함께 새로운 비박지로 향한다. 칠흑 같은 산 속을 걸으며 "우리 산꼭대기에서 자요?", "나이 50세가 넘어서 배낭 메고 비박하는 일은 없을 줄 알았다"라고 탄식한다. 그 사이 첫날 밤보다 더욱더 높아진 비박지에 도착한다.

첫 비박지보다 높아진 비박 난이도에 이곳이 어디인지, 위치 감각도 없는 아무것도 보이지 않은 어두운 주변 상황에서 잠자리에 든 가출단은 휘몰아치는 폭풍 밤바람에 가출단의 숙소가 무너지며 최대 위기에 봉착한다.

칠흑 같은 밤이 지나가고, 찾아온 밝은 아침기상 후 아수라장 된 숙소를 보자 실성한 듯 웃음이 터졌으나 가출단은 이내 어둠에 가려져 보지 못했던 눈부신 일출에 말을 잇지 못하고 합천의 아름다운 풍광을 바라보다 결국 함께 눈물을 글썽거린다.

난생처음 본 근사한 비경에 울컥 눈물을 흘린 신현준은 "가만히 바라만 봐도 잡념들이 싹 없어지는 거 같다"라며 감탄하고, 류시원은 "저기 산 밑에 저게 구름인가?"라며 보고도 믿기지 않는 광경에 놀라움을 표한다. 여행을 준비한 허영만도 함께 흐뭇해하며 합천의 멋스러운 풍광에 한동안 헤어 나오지 못하는 모습을 보인다.

비박의 신세계를 영접하며 감탄을 금치 못한 가출단. 모두를 눈물짓게 한 합천의 아름다운 일출은 '낭만 비박 집단 가출'에서 감상할 수 있다.

황소영 엔터뉴스팀 기자 hwang.soyoung@jtbc.co.kr (콘텐트비즈니스본부)
사진=오라이프(OLIF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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