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코스타리카에 패‥16강 진출 불투명

이명노 2022. 11. 27. 21:25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독일과의 1차전에서 2대 1로 대역전 드라마를 쓰며 이변을 일으켰던 일본이, 조금 전 끝난 코스타리카와의 2차전에서는 1대 0으로 패했습니다.

이로써 일본의 16강 진출 여부는 오는 금요일, 스페인과의 결전이 끝나야 알 수 있게 됐습니다.

독일과의 1차전에서 후반 교체 카드가 적중해 대이변을 연출했던 일본.

독일을 물리치고 세계적인 화제의 중심에 섰던 일본은 단 한 번도 진 적이 없던 코스타리카에 발목을 잡히면서 16강 진출을 장담할 수 없는 처지가 됐습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뉴스데스크]

◀ 앵커 ▶

독일과의 1차전에서 2대 1로 대역전 드라마를 쓰며 이변을 일으켰던 일본이, 조금 전 끝난 코스타리카와의 2차전에서는 1대 0으로 패했습니다.

이로써 일본의 16강 진출 여부는 오는 금요일, 스페인과의 결전이 끝나야 알 수 있게 됐습니다.

이명노 기자가 전해드립니다.

◀ 리포트 ▶

독일과의 1차전에서 후반 교체 카드가 적중해 대이변을 연출했던 일본.

A매치 상대 전적에서 패한 적 없는 코스타리카를 상대로 선발 라인업의 절반을 바꾸는 파격적인 선택을 했습니다.

하지만 코스타리카의 수비는 생각보다 두터웠고 오히려 코스타리카의 반격을 허용하면서 답답한 경기를 이어갔습니다.

후반이 시작되자 일본은 독일전 결승골의 주인공 아사노를 투입해 다시 분위기 반전을 시도했습니다.

그리고 곧바로 강력한 슈팅으로 위력을 보여주기도 했습니다.

기세를 올린 일본은 확실히 나아진 경기력 속에 꾸준히 상대를 몰아붙였지만‥

잇따라 슈팅이 골대를 벗어나면서 아쉬움을 삼켰습니다.

후반이 절반이 지나기 전에 교체카드를 4장이나 쓴 일본은 페널티박스 바로 앞에서 연거푸 프리킥 기회를 따냈지만 마무리를 짓지 못했습니다.

좀처럼 활로를 찾지 못하던 후반 36분, 오히려 한 방을 얻어맞았습니다.

일본 수비진이 제대로 공을 처리하지 못한 사이 코스타리카에게 기회가 넘어갔고‥

풀러가 절묘하게 감아찬 슛은 골키퍼 손에 맞고 결국 골망을 갈랐습니다.

다급해진 일본은 경기 막판 맹렬하게 코스타리카 골문을 두드렸지만‥

결정적인 기회에서 또다시 득점에 실패해 결국 0대 1로 패했습니다.

독일을 물리치고 세계적인 화제의 중심에 섰던 일본은 단 한 번도 진 적이 없던 코스타리카에 발목을 잡히면서 16강 진출을 장담할 수 없는 처지가 됐습니다.

일본은 다음 달 2일 스페인과 조별예선 마지막 경기를 치릅니다.

MBC뉴스 이명노입니다.

영상편집 : 김민호

MBC 뉴스는 24시간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 전화 02-784-4000 ▷ 이메일 mbcjebo@mbc.co.kr ▷ 카카오톡 @mbc제보

영상편집 : 김민호

이명노 기자(nirvana@mbc.co.kr)

기사 원문 - https://imnews.imbc.com/replay/2022/nwdesk/article/6431041_35744.html

[저작권자(c) MBC (https://imnews.imbc.com) 무단복제-재배포 금지]

Copyright © MBC&iMBC 무단 전재, 재배포 및 이용(AI학습 포함)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