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7년된 노후기종' 양양 헬기 추락…여성 2명 신원확인 안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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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일 강원 양양에서 추락해 5명의 인명 피해가 난 헬기는 생산한 지 47년 된 노후 기종이었던 것으로 파악됐다.
강원도·전북도와 항공업계 등에 따르면 사고 헬기는 미국 시코르시키사가 제작한 S-58T 기종으로 1975년 2월 제작됐다.
이날 사고 현장을 찾은 김진태 강원도지사는 "안타까운 일이 벌어졌다. 현재 도내에서 운용 중인 나머지 임차 헬기 8대가 적절히 운영되고 있는지 파악을 해서 다시 재발하지 않도록 해달라"고 주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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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낸셜뉴스] 27일 강원 양양에서 추락해 5명의 인명 피해가 난 헬기는 생산한 지 47년 된 노후 기종이었던 것으로 파악됐다.
강원도·전북도와 항공업계 등에 따르면 사고 헬기는 미국 시코르시키사가 제작한 S-58T 기종으로 1975년 2월 제작됐다. 이는 전북 임실에 본사를 둔 한 민간업체가 보유한 기종 중 하나다.
임대용 헬기 6대 정도를 보유하고 있는 이 민간업체는 주로 산불 예방·진화용으로 지자체에 임대해 운용하고 있다.
전북도도 매년 이 업체의 헬기를 연간 6억여원 (117일 사용 조건)에 임차해 산불이 많은 봄과 가을에 운용하고 있다.
사고 헬기는 올해 1월 속초시가 대표 계약을 해 속초·고성·양양 등 3개 지자체가 공동운용 중인 것으로 확인됐다. 길이 13m, 높이 4m가량의 사고 헬기는 47년 된 노후 기종이었다.
소방당국은 사고 직후 동체에서 발생한 화재를 진압한 뒤 시신 5구를 수습했다. 하지만 이들 중 2명은 여성으로만 확인될 뿐 신원이 확인되지 않았다.
이날 사고 현장을 찾은 김진태 강원도지사는 "안타까운 일이 벌어졌다. 현재 도내에서 운용 중인 나머지 임차 헬기 8대가 적절히 운영되고 있는지 파악을 해서 다시 재발하지 않도록 해달라"고 주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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