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연승 이끈 위성우 감독 “선수들이 스스로 리듬 찾아왔다”

인천/김보현 2022. 11. 27. 20: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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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은행이 신한은행을 상대로 22점 차 승리를 거뒀다.

경기 후 우리은행 위성우 감독은 "경기 초반은 상대가 분위기 좋은 팀이라 어려웠다. 2쿼터 지나면서 풀린 것 같다. (김)단비가 경기 전부터 친정팀을 상대해 부담이 됐던 것 같다. 남은 시즌 더 잘할 수 있을 것이다. (최)이샘이 역시 최근에 안 좋았는데 잘해줬다. 우리 팀에서 잘 해줘야 하는 선수인데 더블더블도 해서 만족한다"며 경기 총평을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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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인천/김보현 인터넷기자] 우리은행이 신한은행을 상대로 22점 차 승리를 거뒀다. 위성우 감독은 우리은행 선수들에게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위성우 감독이 이끄는 아산 우리은행은 27일 인천도원체육관에서 신한은행 SOL 2022~2023 여자프로농구 인천 신한은행과의 맞대결에서 78-56으로 승리했다. 우리은행은 신한은행과 두 번의 맞대결에서 모두 승리를 거두면서 4연승 질주와 함께 단독 1위 자리를 지켜냈다.

오랫동안 몸담았던 코트가 익숙했던 것일까. 김단비와 김소니아 맞대결에서도 김단비가 다시 한 번 웃었다. 김단비는 이날 경기 13점 10리바운드 10어시스트 트리플더블을 기록했다. 반면 김소니아는 10점 5리바운드 3어시스트를 기록하면서 분투했다.

우리은행은 김단비를 포함해 5명의 선수가 10점 이상의 득점을 성공시켰다. 11점을 기록한 김은선 외에도 박혜진(20점 4어시스트), 최이샘(16점 10리바운드), 박지현(11점 6리바운드 8어시스트)이 골고루 활약했다.

경기 후 우리은행 위성우 감독은 “경기 초반은 상대가 분위기 좋은 팀이라 어려웠다. 2쿼터 지나면서 풀린 것 같다. (김)단비가 경기 전부터 친정팀을 상대해 부담이 됐던 것 같다. 남은 시즌 더 잘할 수 있을 것이다. (최)이샘이 역시 최근에 안 좋았는데 잘해줬다. 우리 팀에서 잘 해줘야 하는 선수인데 더블더블도 해서 만족한다”며 경기 총평을 말했다.

우리은행은 8점을 뒤진 채 쿼터를 1마쳤다. 위성우 감독은 “아무 말도 안했다. 선수들이 체육관 적응이나 상대 분위기에 압도당했던 부분이었다고 생각했다. 2쿼터에 본인들이 수비를 통해 리듬을 다시 찾은 것 같다”며 선수들을 신뢰하는 모습을 보였다.

우리은행이 오프시즌에 영입한 노현지는 현재 발목부상을 당해 재활 중이다. 노현지 몸상태에 대해 위성우 감독은 “(노)현지는 현재 재활을 열심히 하고 있는 중이다. 수술을 했기 때문에 재활이 중요하다. 복귀시점은 빠르면 올스타 브레이크 정도가 될 것이고, 1~2월쯤 복귀하지 않을까 예상하고 있다”며 노현지의 근황을 전했다.

 

#사진_WKBL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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