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그룹, 1만2030포기 김장...엑스포·이웃사랑 모두 챙겼다

노동균 2022. 11. 27. 20:02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매년 이웃들의 따뜻한 겨울나기를 지원해온 롯데그룹의 '김장담그기 행사'가 올해도 어김없이 부산의 연말을 훈훈하게 하고 있다.

부산시는 지난 25일 사직야구장 앞 광장에서 부산지역 롯데그룹 계열사 주관으로 '2030 세계박람회 유치기원 1만2030포기 김장 담그기 행사'를 개최했다고 27일 밝혔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롯데 자이언츠 이석환 대표(왼쪽 두번째)와 김원중, 박세웅, 안치홍이 지난 25일 오전 부산 동래구 사직야구장 광장에서 열린 '부산 롯데그룹 1만2030포기 김장 담그기 행사'에서 김장을 하고 있다. 뉴스1
매년 이웃들의 따뜻한 겨울나기를 지원해온 롯데그룹의 '김장담그기 행사'가 올해도 어김없이 부산의 연말을 훈훈하게 하고 있다.

부산시는 지난 25일 사직야구장 앞 광장에서 부산지역 롯데그룹 계열사 주관으로 '2030 세계박람회 유치기원 1만2030포기 김장 담그기 행사'를 개최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날 행사는 박형준 부산시장, 이대석 시의회 부의장, 서정곤 부산롯데호텔 대표, 이석환 자이언츠 대표를 비롯해 롯데백화점, 롯데마트, 롯데건설 등 23개 롯데 계열사 직원들이 참여한 가운데 진행됐다.

특히 어려운 이웃들을 위해 롯데자이언츠의 안치홍, 김원중, 박세웅 선수가 직접 두 팔을 걷어올리고 김장에 참여해 따뜻한 마음과 희망을 전하는 데 동참했다.

시는 롯데그룹과 지난 2011년부터 매년 1만포기 김장 담그기 행사를 진행해오고 있다. 올해는 2030 세계박람회 유치를 기원하는 의미로 1만2030포기, 약 1억4000만원 상당 규모로 행사를 확대해 16개 구·군 푸드뱅크를 통해 부산지역 저소득층 4000여가구에 김장을 지원할 계획이다.

박 시장은 "12년간 꾸준히 이웃사랑을 실천하는 롯데그룹에 감사드리며 특히 올해 1만2030포기 김장 담그기 행사는 부산 엑스포 유치와 더불어 우리 김치 문화까지 홍보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롯데그룹 관계자도 "전 국민의 이슈인 2030 세계박람회 유치에 대한 염원을 이번 행사를 통해 기원할 수 있어서 뜻깊다"면서 "앞으로도 엑스포 유치 홍보를 위해 함께 뛸 것이며 더불어 지역 내 취약계층에게도 지속적인 관심을 기울여 소외되는 이웃이 없는 행복한 부산을 만들기 위해 함께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Copyright © 파이낸셜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