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박’ 김종민 “얼굴은 연정훈보다 나, 딘딘·문세윤은 말할 것도 없어” 디스[종합]

이혜미 입력 2022. 11. 27. 19: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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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그맨 문세윤이 '1박2일' 내 외모 꼴찌 오명을 썼다.

27일 방송된 KBS 2TV '1박2일'에선 연정훈 김종민 문세윤 딘딘 나인우의 동계 하나 빼기 투어가 펼쳐졌다.

한편 김종민의 탈락으로 최후의 3인이 된 연정훈과 딘딘, 문세윤은 럭셔리 경주 투어에 "이래도 되나 싶을 정도로 호화로웠다"며 만족감을 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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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리포트=이혜미 기자] 개그맨 문세윤이 ‘1박2일’ 내 외모 꼴찌 오명을 썼다. ‘모두 까기’ 모드가 된 김종민은 “연정훈도 썩 잘생기지 않았다”는 발언으로 독한 면면을 보였다.

27일 방송된 KBS 2TV ‘1박2일’에선 연정훈 김종민 문세윤 딘딘 나인우의 동계 하나 빼기 투어가 펼쳐졌다.

이날 막내 나인우 없이 경주 여행에 나선 ‘1박2일’ 멤버들은 신라왕의 수라를 맛보며 ‘화백회의’에 나섰다.

첫 안건은 외모 순위 꼴등을 가리는 것. 이에 김종민은 “지금 보면 정확하게 나왔다. 난 연정훈이 잘생겼다는 느낌은 아니다. 스윗하고 목소리가 좋은 거지 얼굴은 나한테 안 된다”며 자신감을 보였다.

이어 딘딘에 대해 “키에 비해 비율은 좋지만 얼굴은 아니다”라고, 문세윤에 대해선 “이걸 평가해야 하나?”라고 독하게 지적했다.

수세에 몰린 문세윤은 “나는 1, 2등은 바라지도 않는다. 하지만 쉽게 4등을 받아들일 순 없다. 김종민에겐 리즈시절이 있었다. 연정훈에게도 리즈시절이 있었다. 난 지금이 리즈다”라고 어필했다.

나아가 “딘딘은 리즈도 없다”고 강조하며 “얼굴도 어디 하나 잘난 부분이 없다. 과거 ‘쇼미더머니’에 나왔을 때보면 완전 양아치다”라고 디스 했다.

그러나 문세윤의 필사적인 어필에도 세 남자는 만장일치로 문세윤의 이름을 외쳤고, 결국 문세윤은 ‘외모 꼴등’ 오명을 썼다.

두 번째 안건은 화가 제일 많은 멤버를 꼽는 것. 안건이 제시되자마자 딘딘은 “난 화가 정말 많다”고 인정하면서도 “나보다 화가 많은 사람이 또 있다. 왜 이 사람이 20년간 방송계를 장악했는지 알겠더라. 온앤오프가 확실한 사람”이라며 김종민을 지목했다.

문세윤 역시 김종민의 경우 카메라가 켜졌을 때 화가 많아진다며 딘딘의 의견에 공감을 표했다.

이에 김종민은 예시를 위해 버럭 화를 냈고, 그 순간 김종민의 ‘선택 관광’이 확정됐다. 이번 회의가 화를 내면 ‘백(back)’하는 ‘화백회의’였기 때문.

놀란 김종민은 맨인블랙에 의해 끌려 나가면서도 “가만 안 둬”라 소리치는 것으로 큰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김종민의 탈락으로 최후의 3인이 된 연정훈과 딘딘, 문세윤은 럭셔리 경주 투어에 “이래도 되나 싶을 정도로 호화로웠다”며 만족감을 표했다.

이혜미 기자 gpai@tvreport.co.kr / 사진 = ‘1박2일’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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