尹대통령, 오늘 미래 우주경제 로드맵 발표

김미경 2022. 11. 27. 19: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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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얼굴) 대통령은 28일 미래 우주경제 로드맵 선포식을 열고 6대 우주강국 실현방안을 담은 우주경제 로드맵을 발표한다.

또 내년 중으로 우주항공청 설립을 마무리할 수 있도록 상반기에 우주항공청 설립을 위한 특별법 제정 절차를 밟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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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대통령실 부대변인이 27일 서울 용산 대통령실 청사에서 현안 관련 브리핑을 하고 있다. 연합뉴스
윤석열 대통령이 지난 7월6일 대전시 유성구 한국항공우주연구원에서 열린 우주경제 비전 선포식에서 동영상 시청 후 박수치고 있다. 연합뉴스

윤석열(얼굴) 대통령은 28일 미래 우주경제 로드맵 선포식을 열고 6대 우주강국 실현방안을 담은 우주경제 로드맵을 발표한다. 또 내년 중으로 우주항공청 설립을 마무리할 수 있도록 상반기에 우주항공청 설립을 위한 특별법 제정 절차를 밟기로 했다.

이재명 대통령실 부대변인은 27일 서울 용산 대통령실에서 브리핑을 갖고 "윤석열 정ㅂ는 국정과제의 하나로 우주강국 도약 및 우주시대 개막을 위해 우주항공청 설립을 추진하고 있다"며 "올해 안에 우주항공철 설립에 대한 특별법안 입법예고를 거쳐 관계부처 협의를 시작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윤 대통령은 지난 7월6일 누리호 2차 발사 성공을 계기로 대전 한국항공우주연구원에서 간담회를 열고 우주산업 개발을 적극 지원하겠다는 의지를 표명했다.

또 지난 8월17일 취임 100일 기자회견에서도 국내 우주산업 육성 전략과, 대전의 연구·인재 개발, 전남의 발사체 산업, 경남의 위성 산업 등 3각 체제를 제대로 구축해서 나사(NASA·미국 항공우주국)를 모델로 한 우주항공청을 설립하겠다는 구상을 제시했다.

정부가 준비 중인 우주항공청은 기존 공무원 조직에서 벗어나 철저한 능력과 전문성 중심의 조직이 될 전망이다. 이 부대변인은 "우주항공청 특별법을 통해 전문가 중심, 프로그램 중심으로 임기제 공무원을 조직해 혁신적이고, 창의적인 미래 공무원 조직의 모델을 보여주고자 한다"며 "신속한 우주개발을 위해 우주항공청장에게 조직 구성과, 해체, 급여책정 등 자율권을 부여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구체적인 우주항공청 설계와 밑그림은 설립추진단이 맡는다. 이 부대변인은 "대통령 훈령으로 설립추진단이 곧 출범해 특별법 제정과 조직 설계, 인력 및 예산확보, 청사 마련 등 성공적인 우주항공청 개청을 위한 역할을 수행할 것"이라며 "2023년 1분기 우주항공청 특별법안을 국회에 제출하고, 내년 2분기 국회 의결을 거쳐 특별법이 제정되면, 하위법령 정비, 나사 등과의 국제공동연구 착수 준비작업 등을 거쳐 내년 내 우주항공청이 문을 열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전했다.

이 부대변인은 "우주경제라고 하면 먼 미래같지만 누리호 개발과정에서 대기업·중소기업 등 300여개 기업이 새로운 우주경제 분야를 개척하고 수익을 창출한 바 있다. 전자레인지나 라식수술, 햇반 등 건조식품도 우주개발 과정에서 나왔다"며 "우주경제가 대한민국의 새로운 미래 성장동력이 되도록 윤석열 정부가 주춧돌을 놓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김미경기자 the13oo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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