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K 리뷰] ‘김단비 트리플더블 활약’ 우리은행, 신한은행 꺾고 4연승 질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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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은행의 연승행진은 2라운드에도 현재진행형이다.
2Q, 아산 우리은행 36 - 30 인천 신한은행 : 김단비을 앞세운 우리은행의 리드우리은행은 턴오버가 나오고 신한은행에게 쉬운 슛 찬스를 내주면서 리드를 신한은행에게 빼앗겼다.
4Q, 아산 우리은행 78 - 56 인천 신한은행 : 앞선 우리은행의 게임 조율, 4연승 완성게임을 지배한 우리은행은 게임 운영의 강약을 조절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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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은행의 연승행진은 2라운드에도 현재진행형이다.
아산 우리은행은 27일 인천도원체육관에서 열린 신한은행 SOL 2022~2023 여자프로농구 정규리그 경기에서 인천 신한은행을 78–56으로 꺾었다.
우리은행은 이날 승리로 4연승과 함께 7승 1패로 선두 자리를 유지했다. 반면 신한은행은 4승 5패를 기록했다.
우리은행은 김단비가 13점 10리바운드 10어시스트로 트리플더블을 작성하며 우리은행의 공격을 주도했다. 박혜진 20점 4어시스트, 최이샘 16점 10리바운드로 승리를 조력했다.
신한은행은 김진영 17점 7리바운드, 변소정 13점 3리바운드, 김소니아 10점 5리바운드로 분전했으나 우리은행의 화력에 역부족이었다.
경기 전 라인업으로 우리은행은 나윤정(172cm, G), 박혜진(178cm, G), 박지현(183cm, G), 최이샘(182cm, F), 김단비(180cm, F)가 출전했다.
신한은행은 이경은(174cm, G), 유승희(175cm, G), 김진영(175cm, F), 김소니아(177cm, F), 변소정(180cm, F)이 경기에 나섰다.
1Q, 인천 신한은행 20 – 14 아산 우리은행 : 초반 분위기를 탄 신한은행
쿼터 초반부터 신한은행은 김진영의 골밑슛과 이경은의 외곽으로 기선을 잡았다. 우리은행은 김단비와 박지현, 박혜진이 번갈아 가며 득점을 올리며 맞섰다. 신한은행은 미들레인지를 활용했고 우리은행은 페넌트레이션에 의한 파울 자유투를 얻는 모습이 인상적이었다. 쿼터 중반 이후 11-9로 신한은행이 근소하게 앞서 나갔다. 우리은행은 김단비가 신한은행 김진영의 수비에 다소 고전한 모습이 나왔다. 신한은행은 한채진(176cm, F)의 득점까지 가세하면서 1쿼터를 6점 차 리드로 마무리했다.
2Q, 아산 우리은행 36 - 30 인천 신한은행 : 김단비을 앞세운 우리은행의 리드
우리은행은 턴오버가 나오고 신한은행에게 쉬운 슛 찬스를 내주면서 리드를 신한은행에게 빼앗겼다. 우리은행은 신한은행의 김진영에게 자유롭게 포스트 움직임을 허용한 점이 아쉬었다. 그나마 김정은과 박혜진의 연속된 득점으로 24-24 동점으로 만드는데 성공했다. 이후 흐름은 양상은 우리은행 양상으로 흘렀다. 우리은행은 김은선(171cm, G)의 외곽과 김단비의 레이업 슛으로 리드를 잡았다. 결국, 우리은행이 1쿼터의 부진을 만회하고 2쿼터를 끝냈다.
3Q, 아산 우리은행 63 - 43 인천 신한은행 : 신한은행을 내외곽에서 폭격한 우리은행
분위기를 반전시킨 우리은행은 쿼터 초반부터 파상공세를 펼쳤다. 반면 신한은행은 유승희와 김소니아를 활용한 공격이 1~2쿼터보다 무뎌지면서 힘을 내지 못했다. 쿼터 중반까지 우리은행은 김은선의 외곽까지 터지며 50-34로 리드폭을 넓혔다. 신한은행은 김진영과 변소정이 홀로 분전했지만, 우리은행의 공격에 대응하기에는 역부족이었다. 우리은행은 빠른 트랜지션과 정확한 외곽으로 공격에 정점을 찍었다.
4Q, 아산 우리은행 78 - 56 인천 신한은행 : 앞선 우리은행의 게임 조율, 4연승 완성
게임을 지배한 우리은행은 게임 운영의 강약을 조절했다. 쿼터 초반 우리은행은 신한은행의 파울에 의해 머리에 충격을 받은 김단비를 뺐지만 긴장감을 늦추지 않았다. 박혜진은 정확한 3점슛 감각을 자랑했고 박지현은 게임리딩과 속공참여를 통해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쿼터 중반 이후 가비지 타임이 되자 양 팀은 벤치 멤버를 투입하며 게임을 마무리했다.
사진 제공=WKB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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