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나전 앞둔 황인범 "1차전 희망, 2차전은 행복드리겠다"

이세연 기자 2022. 11. 27. 19: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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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 국제축구연맹(FIFA) 카타르 월드컵 조별리그 2차전 가나와의 경기를 앞두고 있는 벤투호의 중원사령관 황인범(26·올림피아코스)이 국민들에게 행복을 전하겠다며 승리를 다짐했다.

파울루 벤투 감독이 이끄는 한국 축구대표팀은 오는 28일 오후 10시(이하 한국시간) 카타르 알라이얀의 에듀케이션 시티 스타디움에서 가나와 H조 조별리그 2차전을 치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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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타르 2022]
(알라이얀(카타르)=뉴스1) 이동해 기자 = 대한민국 축구대표팀 황인범이 2022 카타르 월드컵 조별리그 H조 2차전 가나와의 경기를 하루 앞둔 27일 오전(현지시간) 카타르 알라이얀의 메인프레스센터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생각에 잠겨 있다. 2022.11.27/뉴스1 Copyright (C)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2022 국제축구연맹(FIFA) 카타르 월드컵 조별리그 2차전 가나와의 경기를 앞두고 있는 벤투호의 중원사령관 황인범(26·올림피아코스)이 국민들에게 행복을 전하겠다며 승리를 다짐했다.

파울루 벤투 감독이 이끄는 한국 축구대표팀은 오는 28일 오후 10시(이하 한국시간) 카타르 알라이얀의 에듀케이션 시티 스타디움에서 가나와 H조 조별리그 2차전을 치른다.

황인범은 경기를 하루 앞둔 27일 카타르 알라이얀의 메인프레스센터에서 열린 공식 기자회견에 참석해 "1차전(우루과이전)에서 경기력으로 국민들에게 희망을 드렸다면, 2차전(가나전)은 결과로 국민들에게 행복감을 드리겠다"고 말했다.

한국은 지난 24일 열린 우루과이와의 조별리그 1차전에서 0-0으로 비겼다. 당초 객관적 전력이 열세라고 평가됐지만 전망을 뒤집으며 승점 1점을 따낸 값진 경기였다.

황인범 역시 우루과이전으로 팀원 모두 자신감을 얻었다고 말했다.

그는 "첫 경기를 팀적으로 잘 풀어낸 덕분에 분위기가 좋다"면서 "2차전이 부담이 될 수 있겠지만 우루과이전에서 보여줬던 결속력을 내일도 보여줄 수 있다면 충분히 우리 경기를 할 수 있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지난 우루과이전에서 개인적으로 월드컵 본선 데뷔전을 치른 황인범은 "첫 월드컵이기에 아무래도 긴장을 했다. 그러나 경기장에 들어가자 꿈 꿔왔던 무대라는 기쁨, 그리고 우리 팀이 하나가 돼 뛰는 것을 보며 자신감과 템포를 찾았다"면서 "그 경험을 토대로 동료들과 내 자신을 믿고 가나전에 임한다면 승리할 가능성은 충분하다고 본다"고 강조했다.

우루과이전에서 좋은 경기를 펼치고도 골문을 열지 못해 승리까지 연결하지 못했던 한국은 가나전에선 반드시 골이 필요하다.

황인범은 이에 대해 "득점을 위한 다양한 방법과 패턴이 있다. 지난 4년간 우리의 골 상황만 봐도 굉장히 다양했다"면서 "내일도 중요한 것은 어떤 식으로 득점을 할 수 있는 상황을 만들고 그것을 효율적으로 살리는지 여부"라고 말했다.

가나는 포르투갈과의 1차전에서 2-3으로 패했다. 특히 후반 막판 뒤공간이 뚫려 연속 골을 내주고 무너졌는데, 한국은 드러난 가나 수비진의 약점을 파고들겠다는 각오다.

황인범은 "상대 뒤공간을 많이 만들기 위한 훈련을 충실히 했고 미팅에서도 이야기를 나눴다"면서 "상대 수비라인 컨트롤이 좋지 않다는 것을 확인했다. 피지컬이 좋고 스피드도 있는 수비수들이지만 조직적으로 볼 때는 분명히 약점이 있어 보인다"고 말했다.

한편 한국은 가나전에서 주전 공격수 황희찬이 가나전 출전이 어렵고, 핵심 수비수인 김민재의 출전 여부도 불투명하다는 변수를 안고 있다.

이에 대해 황인범은 "둘 모두 너무나 중요한 선수들이라 아쉽다"면서도 "하지만 다른 좋은 선수들도 많이 포진해있다. 그들을 대신해서 충분히 제몫을 해줄 것이라 본다"고 자신했다.

그러면서 "월드컵이라는 무대는 국가를 위해 누가 더 많이 희생하는 지가 중요하다. 대신 누가 나가더라도 그런 부분을 잘 인지하고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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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세연 기자 2counting@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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