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 기업들과 철새보호 활동 시작… 현대차 등 4개사 참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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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시가 지역 소재 기업들과 함께 철새보호 활동을 시작한다.
울산시는 현대자동차, 에스-오일(S-OIL), 대한유화, 경동도시가스 등 울산기업 4개사가 25일 오전 인천 송도에서 열리는 '동아시아-대양주 철새 이동 경로 파트너십(EAAFP) 기업챔피언 프로그램 인증서 수여식' 행사에서 철새보호를 위한 기업챔피언 프로그램 참여 인증서를 받는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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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가 기업, 보호철새 1종 정하고 그 서식지 보호 예정
울산시는 현대자동차, 에스-오일(S-OIL), 대한유화, 경동도시가스 등 울산기업 4개사가 25일 오전 인천 송도에서 열리는 ‘동아시아-대양주 철새 이동 경로 파트너십(EAAFP) 기업챔피언 프로그램 인증서 수여식’ 행사에서 철새보호를 위한 기업챔피언 프로그램 참여 인증서를 받는다고 밝혔다.
EAAFP 기업챔피언 프로그램은 지난해 전 세계 150번째 국제철새도시로 등재된 울산의 철새와 서식지를 보호하기 위한 사업으로 오는 2024년까지 진행된다.
이 사업에 따라 참가 기업은 보호철새 1종을 정하고 그 서식지를 보호하게 된다.
현대차는 멸종위기야생생물 Ⅱ급인 흰목물떼새, S-OIL은 천연기념물인 원앙, 경동도시가스와 대한유화는 울산시 보호종인 해오라기와 중대백로를 각각 보호종으로 정했다.
참여기업들은 철새 보호를 위해 철새와 기업의 특성을 살린 ‘삽화(일러스트레이션)’를 활용한 캐릭터용품을 제작해 시민에게 철새보전의 메시지를 알기 쉽게 전한다.
이외에도 철새 서식지를 보호하기 위한 ‘쓰담 달리기(플로깅) 행사’와 서식지 환경보전 등의 사회공헌 활동도 전개할 예정이다.
울산시 관계자는 “내년 5월 국제기구, 전문가, 기업, EAAFP 등재 도시 등이 참여하는 ‘울산 국제철새학술토론회(심포지엄)’를 개최해 국내외 교류를 확대하고 국제철새도시로서의 위상을 넓혀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EAAFP는 지난 2002년 지속가능발전 세계정상회의 발의안 목록에서 채택된 자발적이고 비형식적인 국제기구로서 동아시아-대양주 철새이동경로 전반의 이동성 물새와 그 서식지를 보존하기 위해 2006년 11월 설립됐다.
울산|김태현 기자 kthyun2077@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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