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박 2일’ 나인우 “혼자 비행기 안 타 봐”...나 홀로 대구 공항 도착

김한나 기자 입력 2022. 11. 27. 19: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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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2 방송 캡처



‘1박 2일’ 나인우가 홀로 대구에 도착했다.

27일 오후 방송된 KBS2 예능프로그램 ‘1박 2일’에서는 동계 하나 빼기 투어 특집이 이어졌다.

이날 형들이 미션을 할 동안 비행기를 놓쳐 홀로 제주 공항에 앉아있던 나인우는 대구 공항으로 가는 표 한 장을 구했다는 제작진의 말을 들었다.

딱 한 표밖에 구하지 못한 제작진은 나인우에게 혼자 가야 할 거 같다고 말했고 그는 미안함에 “같이 있자”라고 말했다.

KBS2 방송 캡처



이어 나인우는 “나 진짜 혼자가? 오늘 우리 만날 수 있는 거죠? 그럼 먼저 갈게요”라고 약속 후 대구행 티켓을 받고 급히 움직였다.

29년 인생 혼자 비행기를 타본 적이 없는 나인우에 당황한 작가는 내리면 바로 제작진과 만날 수 있게 해주겠다고 말했다.

혹시 비행기를 놓치면 다시 나와 아까 있던 자리로 오라며 걱정하는 작가지만 그는 나인우보다 2세 어렸다.

나인우는 “꼭 만나자. 괜찮아. 나 곧 서른이야”라며 오메기떡을 바리바리 싸 들고 들어갔고 대구 국제 공항에 무사히 도착했다.

한편 ‘1박 2일’은 매주 일요일 오후 6시 30분 KBS2에서 방송된다.

김한나 온라인기자 klavierk@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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