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소방, 화재조사학술대회 전국 1위

박계교 기자 2022. 11. 27. 19: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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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소방본부는 소방청 주관 25일 강원도 평창군에서 열린 제14회 전국 화재조사 학술대회에서 전국 1위인 '최우수상'을 수상했다고 27일 밝혔다.

충남소방본부에 따르면 전국 화재조사관들의 전문능력 향상과 학술교류를 목적으로 열린 이번 대회는 외부 전문가로 구성된 심사위원회를 통해 1차 논문 심사에서 상위 9개 시도 본부를 선정했고, 2차 발표심사를 거쳐 최종 순위를 결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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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제 화재 현장에 대한 입체(3D) 스캐닝과 메타버스 개념 도입 성과
25일 강원도 평창군에서 열린 제14회 전국 화재조사 학술대회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한 충남소방본부와 소방청 이중기 화재대응조사과장이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사진=충남소방본부 제공

충남소방본부는 소방청 주관 25일 강원도 평창군에서 열린 제14회 전국 화재조사 학술대회에서 전국 1위인 '최우수상'을 수상했다고 27일 밝혔다.

충남소방본부에 따르면 전국 화재조사관들의 전문능력 향상과 학술교류를 목적으로 열린 이번 대회는 외부 전문가로 구성된 심사위원회를 통해 1차 논문 심사에서 상위 9개 시도 본부를 선정했고, 2차 발표심사를 거쳐 최종 순위를 결정했다.

충남소방본부를 대표해 출전한 논산소방서 박경규·박준서 소방교는 '메타버스를 이용한 비주얼싱킹 활용방안에 관한 연구'를 주제로 발표해 1위를 차지했다. 이 연구는 최근 소방의 화재조사에 관한 법률이 제정되면서 입체(3D) 스캐너가 화재조사장비에 포함된 것에 착안해 진행했다.

심사위원들은 화재현장 재현실험을 통해 실제 화재 현장에 대한 입체(3D) 스캐닝과 메타버스 개념을 도입한 플랫폼을 설계하고, 시연해 그 효율성과 타당성을 입증한 것을 높게 평가했다.

유동근 소방본부 화재조사팀장은 "화재조사 결과에 대한 공신력 향상을 위해 최선을 다한 결과 전국 1위를 차지했다"며 "앞으로도 화재조사 기법에 대한 지속적인 연구와 정보 공유를 통해 화재조사관의 역량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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