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니만서 해적에 풀려난 한국 선박 정상 항해 불가 상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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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아프리카 기니만 인근 해상에서 해적에 억류됐다 풀려난 한국인 승선 유류 운반선이 자체 항해가 어려워 예인될 예정입니다.
외교부에 따르면, 해당 선박은 오늘(27일) 코트디부아르에 도착할 예정이었지만 해적이 엔진 기관 등을 손상해 정상적인 항해가 어려운 상태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해당 선박은 마셜제도 국적의 4천t급 유류 운반선으로 알려졌으며 선장과 기관장은 한국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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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아프리카 기니만 인근 해상에서 해적에 억류됐다 풀려난 한국인 승선 유류 운반선이 자체 항해가 어려워 예인될 예정입니다.
외교부에 따르면, 해당 선박은 오늘(27일) 코트디부아르에 도착할 예정이었지만 해적이 엔진 기관 등을 손상해 정상적인 항해가 어려운 상태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해당 선박은 마셜제도 국적의 4천t급 유류 운반선으로 알려졌으며 선장과 기관장은 한국인입니다.
한국인 2명 이외에도 인도네시아 선원 17명이 함께 승선했습니다.
억류됐다 풀려난 선박은 우리나라 시간으로 지난 24일 오전 7시쯤 코트디부아르 남방 200해리(약 370km)에서 연락이 두절됐다가 그제 오전 11시 55분쯤 선원 안전이 확인됐습니다.
이 선박은 연락이 끊긴 후 코트디부아르 남방 90해리(약 166km) 쪽으로 끌려갔습니다.
억류 해제된 선박에 탑승한 우리 국민 2명을 포함한 승무원 19명은 모두 부상 없이 건강한 상태로 전해집니다.
기상 상황이 나쁘지 않다면 해당 선박은 이르면 오는 30일 원래 출발지인 코트디부아르 아비장항에 도착할 예정입니다.
배준우 기자gate@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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