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자흐 리튬광구, 한국이 탐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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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지질자원연구원이 중앙아시아의 자원부국인 카자흐스탄에서 전기차 배터리 핵심 소재인 리튬광물을 탐사한다.
이평구 KIGAM 원장은 "카자흐스탄의 리튬유망광구 탐사는 글로벌 핵심광물 공급망 재편과 확대를 위한 새로운 돌파구이자 해외 자원개발 협력 모범사례"라며 "KIGAM의 인적·기술적 네트워크를 바탕으로 해외 자원개발의 실행력을 높일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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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질자원硏, 내년부터 진행
한국지질자원연구원이 중앙아시아의 자원부국인 카자흐스탄에서 전기차 배터리 핵심 소재인 리튬광물을 탐사한다. 또 희토류와 구리·몰리브덴 등 주요 광물자원을 탐사하고 개발하는 프로젝트도 협력한다.
27일 정부 연구기관에 따르면 한국지질자원연구원(KIGAM)은 지난 23일(현지시간) 카자흐스탄에서 카자흐스탄지질위원회와 지질·광물자원·에너지자원·지질재해·기후변화 등 포괄적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KIGAM은 카자흐스탄이 유망광구로 판단하고 있는 리튬 테스트베드 2곳을 선정해 2023년부터 탐사사업과 공동연구를 진행한다. 특히 양 기관은 리튬은 물론, 카자흐스탄에 매장돼 있는 광물자원을 탐사·개발할 수 있는 7개 협력 프로젝트 자료의 선별 및 검증에 적극 협력키로 했다.
이평구 KIGAM 원장은 "카자흐스탄의 리튬유망광구 탐사는 글로벌 핵심광물 공급망 재편과 확대를 위한 새로운 돌파구이자 해외 자원개발 협력 모범사례"라며 "KIGAM의 인적·기술적 네트워크를 바탕으로 해외 자원개발의 실행력을 높일 것"이라고 말했다.
카자흐스탄은 세계 최대 우라늄 생산국이자 100종에 이르는 광물이 부존된 자원부국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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