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정은, 둘째 딸과 화성-17형 성공 축하연 또 동행… 北 “존귀하신 자제분” 호칭 승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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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다시 한 번 둘째 딸과 함께 지난 18일 있었던 대륙간탄도미사일(ICBM) 화성-17형 발사 성공을 대대적으로 자축하고 공로자들을 격려했다.
오는 29일은 북한이 미국 본토를 타격할 수 있는 능력을 과시한 2017년 '핵무력의 완성' 5주년으로, 이에 맞춰 화성-17형 발사 성공을 한번 더 대대적으로 자축한 것으로 풀이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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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두의 혈통만 따를 것” 충성 맹세 결의
29일 핵 무력 완성 선언 5주년 맞춰 자축
7차 핵실험 등 강화된 도발은 없을 듯
리설주 흉내 낸 김정은 둘째 딸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대륙간탄도미사일(ICBM) 화성-17형 시험발사 성공에 기여한 공로자들과 기념사진을 찍기 전 둘째 딸을 바라보며 이야기하고 있다. 노동신문 등 북한 매체들은 27일 김 위원장의 기념사진 촬영 소식을 전하면서 관련 사진을 공개했다. 노동신문·뉴스1 |
김 위원장은 “우리의 화성포-17형은 분명코 우리 인민이 자기의 힘으로 안아온 거대한 창조물”이라며 “한계가 없는 국방력 강화의 무한대함을 향해 계속 박차를 가해나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 위원장은 ICBM 관련 공로자들을 치하하면서 노동당 중앙군사위원장 명의로 국방과학연구부문 지도간부와 과학자들의 승진을 직접 챙겼다. 최고지도자가 위관급 장교들의 승진까지 직접 챙긴 것은 이례적이다. 사람이 아닌 ICBM 이동식발사차량(TEL)에도 영웅 칭호와 함께 금별메달, 제1급 국기훈장이 수여돼 눈길을 끈다.
제7차 핵실험, ICBM 정상각도 발사 등이 앞으로 남은 도발로 꼽히지만, 북한이 화성-17형 발사 성공을 이미 대대적으로 자축함에 따라 당장 오는 29일에는 이보다 강화된 도발이 없을 것이라는 분석이 나온다. 양무진 북한대학원대학교 교수는 이날 “핵실험은 마지막 카드로서 그 시기에 신중을 기할 것으로 보이며, 단지 핵실험 전에 담화 등을 통한 말폭탄과 명분 축적이 지속될 것”이라고 관측했다.
홍주형 기자 jhh@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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