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 대통령 다음달 방일? 대통령실 "아직 들은 바 없다" 신중 답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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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덕민 주일 한국대사가 일본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윤석열 대통령의 다음달 일본 방문 가능성'을 시사한 것과 관련해 대통령실은 "현재 구체적으로 말씀드릴게 없다"고 밝혔습니다.
윤 대사는 또 "국제정세가 급격히 변하고 있는 점을 고려하면 윤 대통령이 연내에 일본을 방문할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고 밝혀, 이 인터뷰를 두고 양국이 윤 대통령의 내달 방일을 물밑에서 조율 중인 것 아니냐는 관측이 나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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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덕민 주일 한국대사가 일본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윤석열 대통령의 다음달 일본 방문 가능성'을 시사한 것과 관련해 대통령실은 "현재 구체적으로 말씀드릴게 없다"고 밝혔습니다.
대통령실 핵심관계자는 오늘 오후 용산 청사에서 기자들과 만나 '윤 대통령이 다음달 일본 방문을 조율하고 있는지' 묻는 질문에 "일본 방문과 관련해서 아직 들은 바 없다"고 답했습니다.
윤덕민 대사는 어제 일본 교도통신과의 인터뷰에서 회담 목적의 상호 왕래를 뜻하는 '셔틀외교'와 관련해 "셔틀외교가 생각한 것보다 이른 시일 내에 재개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윤 대사는 또 "국제정세가 급격히 변하고 있는 점을 고려하면 윤 대통령이 연내에 일본을 방문할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고 밝혀, 이 인터뷰를 두고 양국이 윤 대통령의 내달 방일을 물밑에서 조율 중인 것 아니냐는 관측이 나왔습니다.
대통령실이 연내 방일 가능성에 대해 신중한 입장을 보인 것은 강제징용 배상문제가 아직 해결되지 않은데다 대통령의 방일 일정 자체가 정치적 파장이 예상돼 섣불리 언급하지 않겠다는 뜻으로 보입니다.
신수아 기자(newsua@mbc.co.kr)
기사 원문 - https://imnews.imbc.com/news/2022/politics/article/6431029_35666.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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