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캐피탈, OK금융그룹에 신승…'해결사' 오레올 5세트 7득점

권종오 기자 2022. 11. 27. 19:00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남자 프로배구 현대캐피탈이 OK금융그룹의 연승 행진을 '4'에서 멈춰 세웠습니다.

현대캐피탈은 27일 경기도 안산 상록수체육관에서 열린 도드람 2022-2023 V리그 남자부 방문경기에서 OK금융그룹을 3대 2(25-21 25-23 18-25 22-25 15-11)로 이겼습니다.

사흘 전 우리카드전에서 3연패를 끊었던 현대캐피탈(승점 18·6승 4패)은 승점 2를 보태 OK금융그룹(승점 16·5승 5패)의 추격을 따돌리며 좋은 분위기를 이어갔습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공격 시도하는 현대캐피탈 전광인 (사진=KOVO 제공, 연합뉴스)


남자 프로배구 현대캐피탈이 OK금융그룹의 연승 행진을 '4'에서 멈춰 세웠습니다.

현대캐피탈은 27일 경기도 안산 상록수체육관에서 열린 도드람 2022-2023 V리그 남자부 방문경기에서 OK금융그룹을 3대 2(25-21 25-23 18-25 22-25 15-11)로 이겼습니다.

사흘 전 우리카드전에서 3연패를 끊었던 현대캐피탈(승점 18·6승 4패)은 승점 2를 보태 OK금융그룹(승점 16·5승 5패)의 추격을 따돌리며 좋은 분위기를 이어갔습니다.

반면, 선두 대한항공을 꺾는 등 4연승을 달린 OK금융그룹의 기세는 다소 꺾였습니다.

승부처인 5세트에서 이날 부진했던 오레올 까메호(등록명 오레올)의 부활이 현대캐피탈에 승리를 안겼습니다.

오레올은 이날 1∼4세트에서 11득점에 범실 10개로 기대를 밑돌았지만, 5세트에서만 블로킹 1개를 포함한 7득점(공격 성공률 100%)을 기록하며 해결사 역할을 톡톡히 했습니다.

허수봉(19점), 전광인(18점), 박상하(10점)도 팀 승리를 거들었습니다.

박상하는 이날 블로킹 6개를 보태 이선규·신영석(각각 1천56개), 하현용(991개), 윤봉우(907개)에 이어 5번째로 블로킹 800개 고지를 밟았습니다.

화성종합체육관에서 열린 여자부 경기에서는 IBK기업은행이 최하위 페퍼저축은행을 세트 점수 3대 1(25-20 25-14 22-25 25-13)로 눌렀습니다.

IBK기업은행(승점 13·4승 6패)은 KGC인삼공사(승점 11, 4승 4패)를 제치고 4위로 올라섰고, 페퍼저축은행은 개막 후 10연패라는 불명예 기록을 이어나갔습니다.

권종오 기자kjo@sbs.co.kr

Copyright ©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