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이 저점" 글로벌 자산운용사들 홍콩주식 ‘줍줍’

정지우 2022. 11. 27. 18: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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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자산 운용사들이 홍콩주식을 사들이고 있다.

27일 상하이증권보에 따르면 미국 최대 은행인 JP모건체이스는 11월 들어 중국 3대 전기차 스타트업 샤오평자동차의 주식을 사모으고 있다.

이로써 JP모건의 샤오펑 보유주식은 1억1900만주로 확대됐다.

세계 최대 자산운용사 블랙록 역시 같은 날 샤오펑 주식 598만주를 추가하면서 6614만주로 지분을 늘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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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낸셜뉴스 베이징=정지우 특파원】글로벌 자산 운용사들이 홍콩주식을 사들이고 있다. 중국 관영매체는 '싹쓸이 쇼핑'이라고 표현했다.

27일 상하이증권보에 따르면 미국 최대 은행인 JP모건체이스는 11월 들어 중국 3대 전기차 스타트업 샤오평자동차의 주식을 사모으고 있다. JP모건은 이달 10일 샤오펑의 주식을 238만주 늘렸다. 이로써 JP모건의 샤오펑 보유주식은 1억1900만주로 확대됐다.

샤오펑의 주가는 지난해 12월 220홍콩달러로 고점을 찍은 뒤 하락하기 시작, 고점 대비 90% 가까이 하락한 28홍콩달러(23일 기준)로 내려갔다.

JP모건은 또 다른 전기차 스타트업 리오토를 비롯해 웨이몹그룹, 비아오 의약품업체 자이랩, 약품 연구개발 상장사 캉룽화청, 코로나19 백신을 개발한 칸시노바이오 등 주식을 다수 보유하고 있다.

세계 최대 자산운용사 블랙록 역시 같은 날 샤오펑 주식 598만주를 추가하면서 6614만주로 지분을 늘렸다. 블랙록은 중하이유전에도 관심을 보이고 있다. 10월 18일(171만주)과 11월 9일(212만주)에 추가로 매수해 보유주식이 1억8000만주로 증가했다.

골드만삭스는 빌리빌리 주식 484만주를 추가해 2366만주로 확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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