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니만서 풀려난 '한국인 탑승' 선박 항해 불가...예인 예정

조수현 2022. 11. 27. 18: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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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아프리카 기니만 인근 해상에서 해적에 억류됐다가 하루 만인 지난 25일 풀려난 한국인 승선 유류 운반선, B-오션호가 예인될 예정입니다.

외교부 당국자는 당초 해당 선박이 오늘(27일) 코트디부아르에 도착할 예정이었지만, 해적이 하선하면서 엔진 기관을 손상해 정상 항해가 어려워졌다며 이같이 설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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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아프리카 기니만 인근 해상에서 해적에 억류됐다가 하루 만인 지난 25일 풀려난 한국인 승선 유류 운반선, B-오션호가 예인될 예정입니다.

외교부 당국자는 당초 해당 선박이 오늘(27일) 코트디부아르에 도착할 예정이었지만, 해적이 하선하면서 엔진 기관을 손상해 정상 항해가 어려워졌다며 이같이 설명했습니다.

우방국 해군은 안전을 위해 예인선이 올 때까지 B-오션호 주변에 머무르며 이동 과정도 호위할 계획입니다.

배에 탑승한 우리 국민 2명을 포함해 선원 19명 모두 부상 없이 건강한 것으로 확인됐으며, 선박은 이르면 오는 30일 출발지였던 코트디부아르 아비장항에 도착할 예정입니다.

YTN 조수현 (sj1029@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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