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 ICBM 개발 공로자들 대규모 승진 인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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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 김정은 국무위원장이 대륙간탄도미사일,ICBM '화성-17형' 개발과 발사에 기여한 군 인사들의 계급을 올려주고 기념사진을 찍으며 격려했다.
조선중앙통신은 22일 김정은 국무위원장이 국방과학연구부문 지도간부들과 과학자들의 공헌을 높이 평가한다며 군사 칭호를 올려줄 것을 명령했다고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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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 북한 김정은 국무위원장이 대륙간탄도미사일,ICBM ‘화성-17형’ 개발과 발사에 기여한 군 인사들의 계급을 올려주고 기념사진을 찍으며 격려했다.
조선중앙통신은 22일 김정은 국무위원장이 국방과학연구부문 지도간부들과 과학자들의 공헌을 높이 평가한다며 군사 칭호를 올려줄 것을 명령했다고 보도했다.
이로써 대장(별 4개) 2명, 상장(별 3개) 1명, 중장(별 2개) 2명, 소장(별 1개) 9명, 대좌 19명, 상좌 44명, 중좌 18명, 소좌 3명, 대위 6명, 상위 1명, 중위 1명 등 대규모 승진 인사가 단행됐다.
김 위원장은 이 명령을 통해 "국가와 인민의 존엄과 자주권을 억만대로 굳건히 수호하기 위한 우리의 줄기찬 핵무력건설대업은 가장 위대하고 중차대한 혁명위업이며 그 종국적 목표는 세계 최강의 전략적힘, 세기에 전무후무한 절대적 힘을 틀어쥐는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우리는 이룩한 성과에 절대로 자만함이 없이 두 손에 억세게 틀어쥔 우리의 초강력을 더욱 절대적인 것으로, 더욱 불가역적으로 다져나가며 한계가 없는 국방력 강화의 무한대함을 향해 계속 박차를 가해나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통신에 따르면 이번 기념촬영에는 지난 18일 ICBM 발사장에서 처음 등장했던 둘째 딸이 동행했다. 김 위원장 딸은 이번 촬영 현장에 검은색 롱 코트를 입고 등장, 김 위원장의 손을 잡거나 팔짱을 끼는 등 다정한 모습을 연출했다.
onl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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