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재, 적으로 만난 子허웅 활약에 광대 승천‥말로만 “비수 꽂네”(당나귀 귀)

서유나 2022. 11. 27. 18: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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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재가 적으로 만난 허웅의 활약을 내심 기뻐하다가 딱 걸렸다.

11월 27일 방송된 KBS 2TV 예능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이하 '당나귀 귀') 183회에서는 허재, 허웅 부자가 상대팀으로 만났다.

과거 허재가 감독이던 시절, 당시에도 허웅을 상대편으로 만난 허재는 허웅의 활약에 웃음을 지었다가 급 정색을 하는 모습이 카메라에 포착된 바 있다.

하지만 실제 경기에서 허재는 허웅의 활약상에 "저놈이 비수를 꽂네"라고 말하면서도 또 한 번 광대 미소를 보여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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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서유나 기자]

허재가 적으로 만난 허웅의 활약을 내심 기뻐하다가 딱 걸렸다.

11월 27일 방송된 KBS 2TV 예능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이하 '당나귀 귀') 183회에서는 허재, 허웅 부자가 상대팀으로 만났다.

이날 점퍼스의 대결팀은 이지스. 이지스에는 구단주 허재의 아들 허웅, 감독 김승기의 아들 김동현이 소속돼 있었다. 허재는 이를 두고 "아버지가 이기냐, 아들들이 이기느냐. 부자 지간 경기"라며 "지면 개망신"이라고 표현했다.

허재는 특히 아들에게 져줘야 정상 아니냐는 김승기 감독의 약한 소리에 "정신 나간 소리하고 있다"며 "잘못하면 내 꼴난다"고 경고했다.

과거 허재가 감독이던 시절, 당시에도 허웅을 상대편으로 만난 허재는 허웅의 활약에 웃음을 지었다가 급 정색을 하는 모습이 카메라에 포착된 바 있다.

전현무가 "무슨 표정이냐. 아들이 잘해서 씩 웃었다가 우리가 반칙을 얻어 화난 것 아니냐"며 분석하는 가운데, 허재는 "웃음의 의미가 여러 가지가 있는데 다른 사람들이 오해할 수 있다"고 해명하곤 "죽기 살기로 해야 한다"고 점퍼스의 승리를 거듭 강조했다.

하지만 실제 경기에서 허재는 허웅의 활약상에 "저놈이 비수를 꽂네"라고 말하면서도 또 한 번 광대 미소를 보여줬다. 김숙은 "광대가 올라갔잖나. 입이 엄청 웃고 있는 것"이라고 표정을 분석했고, 박주호는 선수 입장에서 "방송 끝나면 선수들 사기가 많이 떨어질 것 같다"고 해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허재는 지난 1992년 이미수와 결혼해 슬하에 농구선수 아들 허웅, 허훈을 두고 있다. (사진=KBS 2TV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 캡처)

뉴스엔 서유나 stranger7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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