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하 '사건의 지평선', 역주행 넘어 '인기가요' 1위 영예 [종합]

(엑스포츠뉴스 하지원 기자) 가수 윤하가 '사건의 지평선'으로 '인기가요' 1위를 차지하며 역주행 신화를 새롭게 썼다.

27일 방송된 SBS '인기가요'에서는 윤하의 '사건의 지평선', 아이브의 '애프터 라이크(After LIKE)', 르세라핌의 '안티프래자일(ANTIFRAGILE)'이 11월 넷째 주 1위 후보에 오른 가운데, 윤하의 '사건의 지평선'이 1위의 영광을 안았다. 이날 윤하는 무대에 오르지 않았다.

'사건의 지평선'은 윤하가 3월 30일 발매한 정규 6집 리패키지 앨범 'END THEORY : Final Edition'(엔드 띠어리 : 파이널 에디션)' 타이틀곡이다.

'사건의 지평선'은 온라인상에서 입소문을 타기 시작해, 지난달 국내 최대 음원 플랫폼인 멜론 톱100 차트에 98위로 재진입하며 상승세를 탔다. 지난 6일에는 멜론 TOP 100 차트 1위에 오르는 저력을 보여줬다.

여기에 음악방송 1위까지 더해져 앨범 발매 8개월 만 이례적 성과를 거두게 됐다.

한편 이날 '인기가요'에는 나인아이(NINE.i), 네이처(NATURE), 드리핀(DRIPPIN), 베리베리(VERIVERY), 보아(BoA), 빅톤(VICTON), 시크릿 넘버(SECRET NUMBER), 아이리스(IRRIS), 에이머스(AIMERS), ATBO, 엑스디너리 히어로즈(Xdinary Heroes), 유나이트(YOUNITE), 유아(YooA), 첫사랑(CSR), 첸 (CHEN), 템페스트(TEMPEST), 티오원(TO1), 피프티 피프티(FIFTY FIFTY)가 출연했다.

피프티피프티는 첫 번째 EP앨범 ‘THE FIFTY(더 피프티)’의 타이틀곡 ‘Higher(하이어)’ 무대로 풋풋하고 상큼한 비주얼을 자랑했다. 이들은 갓 데뷔한 신인 그룹이라고는 믿기지 않는 안정적인 퍼포먼스와 무대매너를 보여줬다.

첫사랑은 타이틀곡 ‘러브티콘 (♡TiCON)’ 무대로 17살 동갑내기의 상큼하고 발랄한 매력을 선보였다.

유아 미니 2집 ‘SELFISH’의 타이틀곡 ‘Selfish’ 무대에서 믿고 보는 퍼포먼스와 자연스러운 매력으로 시선을 사로잡았다.

한편, '인기가요'는 매주 일요일 오후 3시 50분에 방송된다. 

사진=SBS 방송화면

하지원 기자 zon1222@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