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드컵] 일본, 코스타리카 패배 0%…'아시아 WC 역사 갈아치운다'

박대성 기자 2022. 11. 27. 17: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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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이 아시아 축구 역사를 조준하고 있다.

일본이 E조 조별리그 2차전에서 코스타리카를 잡는다면, 스페인과 독일전 결과에 따라 16강 진출을 확정할 수 있다.

일본은 2002 한일 월드컵, 2010 남아공 월드컵, 2018 러시아 월드컵에 16강 진출을 했다.

코스타리카를 제압하고, 상대 팀 결과에 따라 16강 진출을 확정한다면 아시아 최초로 월드컵 2연속(2018년, 2022년) 16강 진출을 달성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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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일본 대표팀이 'FIFA 카타르 월드컵'에서 독일을 제압하고 환호했다

[스포티비뉴스=월드컵특별취재팀 박대성 기자] 일본이 아시아 축구 역사를 조준하고 있다. 코스타리카를 잡는다면 사실상 16강 진출에 9부 능선을 넘는다.

일본은 오후 7시(한국시간) 카타르 아흐메드 빈알리 경기장에서 '2022 국제축구연맹(FIFA) 카타르 월드컵' E조 조별리그 2차전을 치른다. 일본은 조별리그 1차전에서 '전차군단' 독일에 2-1 역전승을 챙기면서 월드컵 최대 이변 중 하나를 만들었다.

일본이 E조 조별리그 2차전에서 코스타리카를 잡는다면, 스페인과 독일전 결과에 따라 16강 진출을 확정할 수 있다. 코스타리카는 북중미 다크호스로 월드컵에 참여했지만, 스페인과 조별리그 1차전에서 0-7로 무기력하게 패배하며 고개를 떨궜다.

일본은 코스타리카에 역대 전적 무패를 기록했다. 1995년부터 총 4번의 맞대결을 했는데 한 번도 패배하지 않았다. 1995년 8월 홈에서 3-0으로 이겼고, 2002년 4월 홈에서 1-1 무승부, 2014년 6월에 3-1로 제압, 2018년 9월에 3-0으로 코스타리카를 눌렀다. 코스타리카와 역대 4번 맞대결에서 단 2실점밖에 하지 않았다.

일본에 코스타리카전은 의미가 크다. 일본은 2002 한일 월드컵, 2010 남아공 월드컵, 2018 러시아 월드컵에 16강 진출을 했다. 코스타리카를 제압하고, 상대 팀 결과에 따라 16강 진출을 확정한다면 아시아 최초로 월드컵 2연속(2018년, 2022년) 16강 진출을 달성한다.

한국과 가나전이 28일에 시작하지만, 코스타리카를 제압하고 아시아 역대 월드컵 최다 승까지 기록할 수 있다. 한국이 통산 6승 9무 10패로 최다 승을 기록했지만, 일본이 독일을 제압하면서 6승 5무 11패로 최다 승 타이에 올랐다.

일본은 카타르 월드컵에서 16강 이상을 목표로 했다. 핵심 수비수 사카이 히로키, 도미야스 다케히로 등이 부상으로 이탈해 완벽한 수비 조직력이 아니다. 모리야스 하지메 감독은 "지금까지 한 대로 경기를 할 것이다. 독일을 이겼지만 코스타리카전에 집중하고 앞으로 나아가야 한다"며 경계심을 늦추지 않았다.

경기 전 선발 라인업에 따르면, 일본은 곤다, 야마네, 이타쿠라, 나가토모, 엔도, 도안, 모리타, 카마다, 우에다, 요시다, 소마를 코스타리카전에 내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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