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3 절반 수면 부족…하루 6시간도 못 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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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등학교 3학년 학생 절반은 하루 6시간도 자지 못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27일 교육부의 '학생 건강검사 표본통계 세부 결과'에 따르면 지난해 고3 학생의 50.5%는 하루에 6시간도 자지 못한다고 답했다.
하루 6시간 이내 수면율은 중학교 1학년에서 9.5%로 증가한 뒤 3학년이 되면 22.9%로 상승했다.
중학교는 하루 6시간 이내로 잔다는 비율이 여학생 20.4%, 남학생 20.0%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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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등학교 3학년 학생 절반은 하루 6시간도 자지 못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27일 교육부의 ‘학생 건강검사 표본통계 세부 결과’에 따르면 지난해 고3 학생의 50.5%는 하루에 6시간도 자지 못한다고 답했다. 학생 건강검사 표본통계는 지난해 교육부가 전국 초·중·고교 1023개교, 9만3970명을 대상으로 조사했다. 이 가운데 고3은 9441명이 조사에 응했다. 학생들의 수면시간은 학년이 올라갈수록 급격히 감소했다. 학교급별로 보면 초등학교에선 3.1%만 하루 6시간 이내로 잠을 잔다고 답했다. 중학교가 되면 이 비율이 16.1%로 상승하고, 고등학교에선 45.2%까지 올랐다.
학년별로는 초등학교 1학년이 1.2%로 가장 적었고, 6학년은 5.5%로 나타났다. 하루 6시간 이내 수면율은 중학교 1학년에서 9.5%로 증가한 뒤 3학년이 되면 22.9%로 상승했다. 성별로 살펴보면 여학생이 남학생보다 잠을 더 못 자는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해 하루 6시간 이내로 잔다는 여고생 비율은 51.6%로 남고생(39.1%)보다 12.5%포인트 높았다. 중학교는 하루 6시간 이내로 잔다는 비율이 여학생 20.4%, 남학생 20.0%였다.
최만수 기자 bebop@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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