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2배 오른 `LG엔솔`…다음 로또 이차전지株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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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파른 금리 인상과 물가 상승으로 국내 증시가 부진한 가운데서도 올해 이차전지 기업들의 약진이 돋보였다.
특히 LG에너지솔루션과 포스코케미칼의 주가 상승 폭이 유독 컸지만 내년엔 상대적으로 덜 상승한 종목들을 주목할 필요가 있다는 분석이 나왔다.
김현수 하나증권 연구원은 "내년은 올해 상대적으로 부진했던 기업들이 선발 주자들과의 밸류에이션 격차를 좁혀나갈 것"으로 예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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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파른 금리 인상과 물가 상승으로 국내 증시가 부진한 가운데서도 올해 이차전지 기업들의 약진이 돋보였다. 특히 LG에너지솔루션과 포스코케미칼의 주가 상승 폭이 유독 컸지만 내년엔 상대적으로 덜 상승한 종목들을 주목할 필요가 있다는 분석이 나왔다.
27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지난 1월 27일 상장한 LG에너지솔루션의 주가는 지난 25일 종가 기준 57만1000원으로 공모가(30만원)에서 90.3% 올랐다. 포스코케미칼은 연초 이후 55.2% 뛰었다.
같은 기간 삼성SDI(10.7%), 에코프로비엠(-8.4%), 엘앤에프(-4.0%)도 코스피지수가 18.1% 하락한 상황에서 선방했지만 두 종목에 비해서는 낮은 상승률을 기록했다. 김현수 하나증권 연구원은 "내년은 올해 상대적으로 부진했던 기업들이 선발 주자들과의 밸류에이션 격차를 좁혀나갈 것"으로 예상했다. 그는 ""삼성SDI의 경우 미국 투자가 상대적으로 더뎠다는 점에서 LG에너지솔루션 대비 저평가돼 있으나 인플레이션감축법(IRA) 발표 이후 삼성그룹 내부 기류가 바뀌고 있다는 점에미국 투자 확대와 이에 따른 밸류에이션 저평가가 상당 부분 해소가 가능할 것"으로 판단했다.
그는 "에코프로비엠의 경우 12월 1일과 2일 예정돼있는 포항 공장 투어를 통해 전구체와 수산화리튬 생산 계획을 공유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포스코케미칼 대비 저평가되고 있는 상황이 개선될 것"이라고 전했다. 이어 " 엘앤에프 역시 리사이클링 업체인 로드우드 머티리얼과의 협업을 통해 미국 진출을 추진하고 있다는 점에서 가치 재평가가 가능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윤희기자 stels@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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