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호 “강민혁 너무 착해, 차라리 나쁜 사람이었으면”(버디보이즈)

박아름 2022. 11. 27. 17: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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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호가 강민혁에게 미안함을 표했다.

11월 27일 방송된 JTBC 예능 '버디보이즈'에서는 강민혁, 백호의 강백호팀과 닉쿤, 신동, 이특 슈퍼2시팀의 3:2 대결이 펼쳐졌다.

백호의 실수에도 강민혁이 부진을 만회하면서 양 팀은 한 타 차이로 엎치락 뒤치락 했다.

강민혁은 이번에도 우드샷으로 백호의 실수를 만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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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박아름 기자]

백호가 강민혁에게 미안함을 표했다.

11월 27일 방송된 JTBC 예능 '버디보이즈'에서는 강민혁, 백호의 강백호팀과 닉쿤, 신동, 이특 슈퍼2시팀의 3:2 대결이 펼쳐졌다.

이날 백호는 의도치 않게 트러블 메이커가 됐다. 백호는 먼저 자신이 친 공이 나무숲 사이로 빠져버리자 좌절했다. 백호는 "다 좋은데 막내가 너무 힘들어"라고 고충을 토로했다.

백호의 실수에도 강민혁이 부진을 만회하면서 양 팀은 한 타 차이로 엎치락 뒤치락 했다.

백호는 또 실수했다. 형들의 개그에 흔들린 백호는 신개념 샷으로 드론 감독마저 당황하게 했다. 이에 강민혁은 "방해가 너무 심하다"며 항의한 뒤 한 번만 다시 기회를 달라 졸랐다. 백호는 다시 한 번 기회를 얻기 위해 무반주 댄스까지 선보였지만 굴욕만 당할 뿐이었다.

강민혁은 이번에도 우드샷으로 백호의 실수를 만회했다. 백호는 미안함에 상대팀 이특과 카트를 같이 탔다. 이후 강민혁은 골프백을 통째로 들고와 모두를 폭소케 했다. 그럼에도 불구, 백호는 마지막 9홀에서 또 벌타를 날리고 말았다.

닉쿤과 강민혁 양팀 에이스들의 활약 속에 결국 슈퍼2시 팀이 44대 48로 최종 우승을 차지해 소원권을 획득하게 됐다.

마음이 불편해진 백호는 "민혁이 형이 좀 나쁜 사람이었으면 좋겠다. 더 불편하게 너무 착하다. 차라리 이특 형처럼 소리도 좀 지르고 했으면 좋겠다"고 털어놨다. (사진=JTBC '버디보이즈' 캡처)

뉴스엔 박아름 jami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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