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격 투자자는 지수형 상품 분할매수…10% 이상 수익률도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11월 초 미국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의 '자이언트스텝(한 번에 기준금리 0.75%포인트 인상)' 이후 고금리 기조가 이어지는 가운데 투자 성향별로 재테크 전략을 재정비할 필요가 커지고 있다.
우선 안정 성향의 투자자는 고금리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
위험중립성향 이상 투자자는 증권사에서 투자할 수 있는 국채에 주목해야 한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11월 초 미국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의 ‘자이언트스텝(한 번에 기준금리 0.75%포인트 인상)’ 이후 고금리 기조가 이어지는 가운데 투자 성향별로 재테크 전략을 재정비할 필요가 커지고 있다.
우선 안정 성향의 투자자는 고금리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 은행권 정기예금의 경우 과거 대비 상당히 높은 수준의 예금 금리를 제공하고 있다. 1년 만기 정기예금은 금융기관마다 특판이율 적용 등으로 연 5%를 넘고 있다. 다만 최근 금리 동향을 보면 1년 미만의 단기 정기예금 금리는 시중금리 인상에 맞물려 조금씩 올라가고 있으나 1년 이상의 장기 정기예금 금리는 단기 금리에 비해 인상폭이 작은 편이다.
위험중립성향 이상 투자자는 증권사에서 투자할 수 있는 국채에 주목해야 한다. 채권 투자 경험이 있는 투자자는 이미 지난달부터 10년 또는 20년 만기의 국채를 조금씩 사 모으고 있다. 2019년 저금리 당시 발행된 국채 유통물은 발행 당시보다 낮은 가격에 거래되고 있어 향후 시세차익을 기대해볼 수 있다. 물론 예상과 달리 금리 인상이 지속되면 채권값은 하락해 원금 손실도 감내해야 하기 때문에 상품 구조를 충분히 검토한 뒤 투자하기를 추천한다.
주식이나 주식형 펀드 등 투자 경험이 있는 공격투자형이라면 최근 반등하고 있는 개별주식에 ‘물타기’ 하기보다 주가연계증권(ELS), S&P500 같은 지수형 상품을 분산 매수하거나 적립식 투자하는 방안을 권고하고 싶다. 최근 ELS의 주요 기초자산 중 하나인 홍콩 관련 지수가 큰 폭으로 하락해 기존 가입자의 우려가 커지고 있는데 이처럼 저평가된 상품을 신규로 가입하는 방법도 고려해볼 수 있다. ELS의 수익률을 결정하는 여러 가지 요인 중 하나가 기초자산 변동성이기 때문이다. 최근 이 같은 기초자산의 변동성이 커진 상황에서 출시되는 ELS 수익률은 연 10%를 넘고 있다. 다만 ELS 상품의 조기 또는 만기 상환 기간이 최소 6개월에서 최대 3년까지여서 여유 자금 위주로 투자하는 게 바람직하다.
정성진 KB국민은행 WM스타자문단·강남스타PB센터 부센터장
▶ 해외투자 '한경 글로벌마켓'과 함께하세요
▶ 한국경제신문과 WSJ, 모바일한경으로 보세요
Copyright © 한국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영업적자 77억→157억…잘 나가던 '유튜버 왕국'의 추락
- [단독] "이럴 줄 몰랐네"…무인점포 갔다가 깜짝 놀란 이유
- 신생아 10명 중 6명은 혼외 출산…'출산율 1위' 국가 배경
- "합격자 역대급 폭증"…직장인도 뛰어드는 시험 뭐길래 [곽용희의 인사노무노트]
- "하와이도 제쳤다"…일본 '최고 인기 여행지'에 서울 1위 [정영효의 인사이드 재팬]
- [종합] '64세에 재혼' 선우은숙, ♥4살 연하와 달콤 신혼 "사는 게 이런 거구나"('동치미')
- '연정훈♥' 한가인 "습득력 빠른 딸, 영재 검사했더니 상위 1%"('버킷리스트')
- '성폭행' 前 엑소 크리스, 징역 13년…중국 영화계 "자업자득"
- '추신수♥' 하원미, 애셋맘 맞아? 미니 스커트+명품 C사로 완성한 패션
- 이상순, 제주 카페 논란에 "이효리와 무관…온전히 제 카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