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점 맹활약’ KGC 아반도 “동료들과 코칭 스태프 덕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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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GC의 승리를 이끈 아반도가 동료들 그리고 코칭 스태프에게 공을 돌렸다.
안양 KGC 렌즈 아반도는 27일 안양체육관에서 열린 2022-2023 SKT 에이닷 프로농구 서울 SK와의 2라운드 맞대결에서 21점 5리바운드 5어시스트로 활약했다.
"매일매일 좋아지려고 노력하고 있다. 항상 동료들이 옆에서 도와준다. 그리고 코칭 스태프 또한 나를 위해 힘써 줘서 잘할 수 있었던 것 같다." 아반도의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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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양 KGC 렌즈 아반도는 27일 안양체육관에서 열린 2022-2023 SKT 에이닷 프로농구 서울 SK와의 2라운드 맞대결에서 21점 5리바운드 5어시스트로 활약했다. 특히 4쿼터 원맨쇼를 펼치며 KGC가 90-84로 승리하는데 앞장섰다.
경기 후 아반도는 “홈에서 승리해서 기쁘다. 힘든 부분이 있었지만 이겨서 너무 좋다”며 짧은 승리 소감을 남겼다.
아반도는 개막 전 가래톳 부상으로 인해 결장했다. 복귀 후 좀처럼 컨디션을 회복하지 못했지만 최근 5경기 중 4경기에서 15점 이상 올리며 자신의 진가를 드러내고 있다.
“매일매일 좋아지려고 노력하고 있다. 항상 동료들이 옆에서 도와준다. 그리고 코칭 스태프 또한 나를 위해 힘써 줘서 잘할 수 있었던 것 같다.” 아반도의 말이다.
그렇다면 아반도가 생각하는 필리핀 농구와 KBL의 차이점은 무엇일까. 그는 “내가 원래 하던 농구는 일대일 위주였다. 그러나 한국은 팀 디펜스가 강해서 공격하기 힘들더라. 그래도 동료들이 많이 도와줘서 여기까지 올 수 있었다”는 의견을 밝혔다.
올 시즌 KBL은 필리핀 돌풍이 불고 있다. 아반도와 더불어 론제이 아바리엔토스(현대모비스)와 이선 알바노(DB)가 돌풍의 중심에 서있다. 저스틴 구탕(LG) 또한 최근 컨디션이 올라오고 있어 필리핀 선수들의 경쟁은 더욱 치열해질 것으로 예상된다.
아반도는 “필리핀 선수들이 잘하니 자랑스럽다. 부담감은 없었고, 내 자신에게 집중했다. 내 자신과의 싸움이라고 생각하고 항상 똑같이 준비하겠다”고 이야기했다.
# 사진_이청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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