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머런 스미스, 'LIV 골프' 이적 후 유럽투어 첫 우승

권준혁 기자 2022. 11. 27. 16: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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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골프 세계랭킹 3위인 '메이저 챔피언' 캐머런 스미스(29·호주)가 LIV 골프로 이적한 뒤 처음으로 DP월드투어(옛 유러피언투어) 우승 트로피를 차지했다.

스미스는 올해 7월 메이저 대회인 디오픈 챔피언십 우승으로 미국프로골프(PGA) 투어에서 통산 6승을 달성했다.

2017년과 2018년 호주 PGA챔피언십을 2년 연속 제패했던 스미스의 대회 통산 세 번째 우승이기도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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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주 PGA챔피언십 개인 통산 3승째
2022년 DP월드투어(옛 유러피언투어) 호주 PGA챔피언십 우승을 차지한 캐머런 스미스. 사진제공=ⓒAFPBBNews = News

 



 



[골프한국 권준혁 기자] 남자골프 세계랭킹 3위인 '메이저 챔피언' 캐머런 스미스(29·호주)가 LIV 골프로 이적한 뒤 처음으로 DP월드투어(옛 유러피언투어) 우승 트로피를 차지했다.



 



27일 호주 브리즈번 로열 퀸즐랜드 골프클럽(파71)에서 열린 호주 PGA챔피언십(총상금 200만 호주달러) 마지막 날 경기는 낙뢰로 인해 중단 및 재개되는 등 일부 차질을 빚었다.



스미스는 어수선한 분위기 속에서 치른 4라운드에서 버디 4개와 보기 1개를 묶어 3언더파 68타를 적었다.



 



나흘 최종합계 14언더파 270타를 기록한 스미스는 공동 2위인 히사츠네 료(일본), 제이슨 스크리브너(호주·이상 11언더파 273타)를 3타 차로 따돌렸다.



 



3타 차 단독 선두로 시작한 스미스는 2번홀(파4)에서 낚은 버디로 전반에 1타를 줄인 후 코스를 벗어나야 했다. 당시 단독 2위 스크리브너가 1타 차로 추격 중이었다.



코스로 돌아온 스미스는 11번홀(파3) 보기를 범하면서 타수를 원점으로 돌렸고, 다시 12번과 13번홀(이상 파4) 연속 버디로 반등했다. 그리고 16번홀(파4) 버디로 우승에 쐐기를 박았다. 3타 차 선두로 나선 마지막 홀(파4)을 파로 막아내며 약 4개월만의 정규투어 우승의 기쁨을 맛봤다.



 



스미스는 올해 7월 메이저 대회인 디오픈 챔피언십 우승으로 미국프로골프(PGA) 투어에서 통산 6승을 달성했다. 



또한 이번 우승으로 DP월드투어에서 네 번째 정상(디오픈 우승 포함)을 차지했다. 



2017년과 2018년 호주 PGA챔피언십을 2년 연속 제패했던 스미스의 대회 통산 세 번째 우승이기도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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