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즌 첫 5연승’ 김상식 감독 “경기 막판 집중력 좋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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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GC를 막을 팀이 없어 보인다.
김상식 감독이 이끄는 KGC는 한국 무대 입성 후 개인 최다인 21점을 기록한 렌즈 아반도와 더블더블을 기록한 오마리 스펠맨(21점 12리바운드 5어시스트)의 활약을 필두로 변준형(19점 4리바운드 3어시스트)과 오세근(17점 3리바운드 3어시스트)도 두 자릿수 득점을 올리며 팀 승리에 힘을 보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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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안양/홍성한 인터넷기자] KGC를 막을 팀이 없어 보인다.
안양 KGC는 27일 안양체육관에서 열린 서울 SK와의 2022-2023 SKT 에이닷 프로농구 정규리그 2라운드 홈 경기에서 90-84로 승리했다. 시즌 첫 5연승에 성공한 KGC는 단독 1위를 질주했다.
김상식 감독이 이끄는 KGC는 한국 무대 입성 후 개인 최다인 21점을 기록한 렌즈 아반도와 더블더블을 기록한 오마리 스펠맨(21점 12리바운드 5어시스트)의 활약을 필두로 변준형(19점 4리바운드 3어시스트)과 오세근(17점 3리바운드 3어시스트)도 두 자릿수 득점을 올리며 팀 승리에 힘을 보탰다.
김상식 KGC 감독은 경기 종료 후 “경기 초반 게임을 잘 풀어가다가 에러가 계속 나오면서 분위기가 다운됐다. 역시 마지막 집중력이 좋았고 자신감을 가지고 끝까지 했던 것이 좋은 결과가 나왔다”라고 승리 소감을 전했다.
이날의 신 스틸러는 아반도였다. 개인 최다인 21점을 올렸고 득점뿐만 아니라 4쿼터 추격을 허용한 시점 돌파에 이은 좋은 패스로 오세근의 득점을 연이어 어시스트하는 모습까지 선보였다. 장기인 높은 점프력을 이용한 공격리바운드는 덤이었다.
김상식 감독은 “좀 더 잘할 수 있는 선수라고 생각한다. 워낙 열심히 하려고 하고 있고 충분히 잘하고 있다. 팀에 지금도 도움이 되는 선수다. 더 바라는 것은 욕심이다(웃음)”라고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이어 경기 전 선수단의 고른 득점을 강조했던 김상식 감독, 그렇다면 클러치 타임에 기용할 1옵션으로 어떤 선수를 생각하고 있을까. “인사이드에서는 당연히 (오)세근이다. 외곽에서는 아반도를 투입할 것 같다. 슈팅뿐만 아니라 1대1 공격에서도 능력이 있기 때문에 클러치 타임에 기용해 볼 생각이다”라고 전했다.
2쿼터 추격의 흐름을 이끈 배병준에 대해서 김상식 감독은 “슛 부분에서는 워낙 능력이 있는 선수다. 식스맨으로 나와서 터지기가 쉽지 않은데 잘해줘서 팀에 좋은 효과가 나지 않았나”라고 말했다.
#사진_이청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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