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구회사가 이런 것도 만들어?

이새봄 기자(cestbon@mk.co.kr) 2022. 11. 27. 16: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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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닝글로리 1만원대 운동화

모닝글로리가 만든 '1만원대 운동화'가 입소문을 타고 온라인상에서 화제가 되고 있다.

모닝글로리 운동화는 국내 대표 이커머스 플랫폼인 쿠팡에서 제품당 3000개 이상의 구매평이 달리며 소비자 사이에서 좋은 호응을 얻고 있다. 홍보와 마케팅을 전혀 하지 않았는데도 불구하고 오로지 입소문만으로 판매가 이뤄지고 있어 회사 측도 의외의 성과에 놀라는 분위기다. 27일 모닝글로리에 따르면 최근 이 회사의 대표 운동화 상품 중 하나인 '이지플렉스'는 올해 판매량이 전년 동기 대비 112%나 늘었다. 모닝글로리 관계자는 "정통 문구를 넘어 다양한 분야로 사업을 다각화하는 과정에서 2020년 11월 실외에서 착용할 수 있는 운동화를 처음 출시했다"고 설명했다. 아직은 품목이 '여성용 키높이 운동화' '초경량 이지플렉스 운동화' '스티커즈' 등 5개에 불과하지만 시장 호응도를 고려해 제품을 순차적으로 늘려갈 예정이다.

모닝글로리 운동화는 지난 10월 출시된 남성용 운동화가 2만9000원으로 가장 비싸다. 나머지 제품의 가격은 1만6000~2만원대 초반이다.

[이새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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