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울산·대전·창원 브랜드 단지 속속 공급

이희수 기자(lee.heesoo@mk.co.kr) 2022. 11. 27. 16:27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이번주 분양 단지
11개 단지, 3901가구 분양
성남복정 417가구 사전청약

이번주 분양시장에는 수도권에서 민간 사전청약 물량이 나온다. 지방에서는 1000가구가 넘는 대단지 아파트 물량이 공급된다.

27일 부동산 정보 업체 리얼투데이에 따르면 이달 28일~12월 2일 전국 11곳에서 총 3901가구가 청약 접수를 한다. 먼저 수도권에서는 성남복정1지구 B3블록이 28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사전청약 일정에 돌입한다. 이번에 풀리는 물량은 417가구다. 전용면적별로 보면 △84㎡A 369가구 △84㎡B 48가구다.

이곳은 수도권 공공주택지구 중에선 서울과 강남 접근성이 가장 좋은 입지로 꼽힌다. 다른 공공주택지구에서 사전청약 미달이 이어지는 것과 분위기가 다를 것으로 기대되는 이유다. 다만 분양가가 다소 높다는 평가도 있다. 전용 84㎡A 유형이 10억2279만원, 84㎡B 유형이 10억1019만원으로 모두 10억원대를 넘었다.

서울에서는 소규모 물량만 공급된다. 강서구 화곡동에 지어지는 '화곡 더리브 스카이 주상복합아파트'가 28일부터 사흘간 지하 3층~지상 13층, 2개동, 140가구에 대한 청약 신청을 진행한다. 이 밖에는 서울 마포구 마포동에 들어서는 '마포뉴매드' 오피스텔 19실 물량이 전부다.

경기권에서는 DL건설이 용인 수지구에 'e편한세상 죽전 프리미어 포레'를 일반 분양한다. 전용 84㎡ 단일면적으로 430가구가 나왔다. 지하 3층~지상 20층, 6개동으로 구성됐고 분양가는 6억원대 중반으로 책정됐다.

지방에서는 경남 창원에 1000가구가 넘는 대단지 아파트 물량이 공급된다. 창원 성산구 대원동에 지어지는 '창원 센트럴파크 에일린의 뜰'이 대상이다. 이 단지는 28일부터 사흘간 1107가구에 대한 청약 접수를 받는다. 지하 2층~지상 25층, 20개동으로 구성됐고 전용면적은 59~101㎡로 다양하게 설계됐다. 또 다른 영남권 대단지로는 울산 남구에 들어설 '힐스테이트 문수로 센트럴 1~2단지'(602가구)가 있다.

[이희수 기자]

Copyright © 매일경제 & mk.co.kr.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