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물연대 총파업…해수부, 파업 참여 않는 차주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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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양수산부가 27일 정부세종청사에서 비상수송대책 점검회의를 개최했다.
조승환 해수부 장관이 화물연대 총파업 나흘째를 맞아 대응책을 모색하겠다며 직접 나섰다.
민주노총 공공운수노조 화물연대본부(화물연대)는 안전운임제 영구화 등을 요구하며 24일 0시를 기해 무기한 총파업에 들어갔다.
조 장관은 이날 회의에서 화물연대 파업에 참여하지 않는 차주들에 대한 지원방안을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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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홍태화 기자] 해양수산부가 27일 정부세종청사에서 비상수송대책 점검회의를 개최했다.
조승환 해수부 장관이 화물연대 총파업 나흘째를 맞아 대응책을 모색하겠다며 직접 나섰다. 민주노총 공공운수노조 화물연대본부(화물연대)는 안전운임제 영구화 등을 요구하며 24일 0시를 기해 무기한 총파업에 들어갔다.
조 장관은 이날 회의에서 화물연대 파업에 참여하지 않는 차주들에 대한 지원방안을 발표했다. 화물연대 파업으로 화물차량에 피해가 발생할 경우 부산항만공사, 인천항만공사, 여수광양항만공사, 울산항만공사 등 4개 항만공사에서 수리비를 선제적으로 지원한다.
피해 차주는 인근 경찰서에 신고 후 수리센터에서 수리를 받으면 된다. 이후 항만공사에 비용을 청구하면 지급받을 수 있다.
항만공사는 차주들이 신속하게 차량을 수리해 운송에 복귀할 수 있도록 항만별로 차량수리센터를 지정해 운영할 예정이다.
th5@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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