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대유 공백 메운다' LG, 유강남 보상 선수로 롯데 김유영 지명

CBS노컷뉴스 임종률 기자 2022. 11. 27. 16:12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프로야구 LG가 롯데 좌완 김유영(28)으로 전력 누출을 막는다.

LG는 27일 "자유계약선수(FA) 자격을 얻어 롯데로 이적한 포수 유강남(30)의 보상 선수로 김유영을 지명했다"고 밝혔다.

LG는 유강남의 이적에 대비해 KIA에서 FA로 풀린 포수 박동원을 4년 65억 원에 영입했는데 KIA가 좌완 김대유를 보상 선수로 지명했다.

이에 따라 롯데는 LG에 김유영과 함께 유강남의 올해 연봉의 200%인 5억4000만 원을 보상해야 한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LG로 이적하는 롯데 좌완 김유영. 연합뉴스 자료사진


프로야구 LG가 롯데 좌완 김유영(28)으로 전력 누출을 막는다.

LG는 27일 "자유계약선수(FA) 자격을 얻어 롯데로 이적한 포수 유강남(30)의 보상 선수로 김유영을 지명했다"고 밝혔다. 유강남은 지난 21일 롯데와 4년 최대 80억 원에 계약하며 LG를 떠나게 됐다.

김유영은 경남고 졸업 뒤 2014년 롯데의 1차 지명 선수로 입단했다. 2014년부터 6시즌 동안 통산 197경기, 7승 3패, 1세이브, 18홀드, 평균자책점 5.64를 기록했다. 올해는 68경기 6승 2패, 13홀드, 평균자책점 5.65의 성적을 냈다.

LG는 좌완 김대유의 공백을 김유영으로 메울 수 있게 됐다. LG는 유강남의 이적에 대비해 KIA에서 FA로 풀린 포수 박동원을 4년 65억 원에 영입했는데 KIA가 좌완 김대유를 보상 선수로 지명했다. 

김유영 영입에 대해 LG는 "김유영은 1군 경험이 많고 구위가 좋은 즉시 전력감 좌투수"라면서 "필요에 따라 선발 투수로도 활용할 수 있다"고 평가했다. 이어 "올 시즌 잠실에서 좋은 모습을 보여준 점 등을 감안하여 팀에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배경을 설명했다.

이에 따라 롯데는 LG에 김유영과 함께 유강남의 올해 연봉의 200%인 5억4000만 원을 보상해야 한다. LG도 김대유와 함께 박동원의 올해 연봉 200%인 6억2000만 원을 KIA에 보상한다.

CBS노컷뉴스 임종률 기자 airjr@cbs.co.kr

▶ 기자와 카톡 채팅하기▶ 노컷뉴스 영상 구독하기

Copyright © 노컷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