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홍성 가정서 기르는 관상조류서 AI 항원 검출…칠면조 등 124마리 살처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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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 홍성군의 충남 홍성군 소재 한 가정에서 기르는 관상 조류에서 AI H5형 항원이 확인됐다.
27일 충남도에 따르면 전날 12시께 홍성군의 한 가정에서 폐사 조류에서 AI H5형 항원을 확인했다.
고병원성 AI 중앙사고수습본부는 27일 현재 보고된 의심 사례가 고병원성(H5N1형) 확진 사례임을 확인됨에 따라 올 가을 이후 가금농장에서 발생한 고병원성 AI는 총 22건으로 늘었고, 야생조류에선 50건이 발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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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ㆍ충남=뉴스1) 이찬선 기자 = 충남 홍성군의 충남 홍성군 소재 한 가정에서 기르는 관상 조류에서 AI H5형 항원이 확인됐다.
27일 충남도에 따르면 전날 12시께 홍성군의 한 가정에서 폐사 조류에서 AI H5형 항원을 확인했다. 도는 이날 해당 관상 조류 124마리를 모두 살처분하고 방역지역 이동제한 등 방역 조치와 역학조사를 벌이고 있다.
이 가정에서 관상용으로 길렀던 조류는 닭, 오리, 칠면조, 거위, 꿩 등 124마리로, 24일 닭 5마리에서 첫 폐사가 발생한데 이어 25일 닭 3마리, 26일엔 닭 10마리와 거위 1마리, 칠면조 4마리가 폐사했다.
이 가정은 지난 8일 야생조류에서 발생한 HPAI 검출지점에서 12.5㎞ 거리에 있으며, 겨울철새 서식지인 천수만과 10㎞ 거리에 위치해 있다.
발견된 항원의 고병원성 여부는 농림축산검역본부를 거쳐 이르면 이날 확인될 예정이다.
충남도는 이날 긴급 방역 조치에 나섰다. 발생한 홍성·예산·서산 등 10㎞ 이내 가금류 농가 38농가 125만 마리에 대한 방역과 정밀검사를 진행중이다.
이날 경기 이천시 소재 산란계 농장에서는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가 발생했다.
고병원성 AI 중앙사고수습본부는 27일 현재 보고된 의심 사례가 고병원성(H5N1형) 확진 사례임을 확인됨에 따라 올 가을 이후 가금농장에서 발생한 고병원성 AI는 총 22건으로 늘었고, 야생조류에선 50건이 발생했다. 충남은 지금까지 가금류 농장에선 천안 1건, 야생조류는 4건이 발생했다.
chansun21@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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