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 한낮에도 쌀쌀…내일~모레 전국 많고 강한 비

보도국 2022. 11. 27. 16: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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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휴일인 오늘은 맑은 날씨 속에 대기가 건조하겠습니다.

강원 영동으로는 건조주의보도 내려졌는데요.

내일과 모레에는 전국에 강한, 많은 비가 예상됩니다.

더 자세한 날씨 기상캐스터 연결해 알아보겠습니다.

한가현 캐스터, 전해 주시죠.

[캐스터]

그간 따뜻했던 늦가을 날씨를 생각하셨다면 강하게 불어 드는 찬바람에 놀라셨을 겁니다.

서울 현재 기온 10.7도, 광주 16.2도 안팎을 보이면서 쌀쌀한데요.

영하권 추위를 보였던 아침에 비해서 10도에서 15도 이상 올라섰습니다.

여전히 바람결은 서늘하게 불고 있습니다.

이렇게 일교차가 큰 쌀쌀한 날씨는 감기에 걸리기 쉬운데요.

전국에 감기가능지수도 높음에서 매우 높음 단계로 올라 있는 만큼 면역력 관리가 필요하겠습니다.

현재 전국 하늘에는 구름이 많이 지나고 있습니다.

강원 영동지역은 대기가 메말라서 건조주의보가 내려져 있습니다.

가을 막바지 산행 떠나신 분들 계시죠.

화재 나지 않도록 조심하셔야겠습니다.

내일은 우산 챙기셔야겠습니다.

새벽에 제주를 시작으로 오전 중에는 서울을 포함한 중서부지역으로 비가 오겠고요.

저녁 들어서 전국으로 확대하겠습니다.

모레 오전까지 제주 산지로 120mm 이상의 큰 비가 예상되고요.

수도권 등 중부와 남해안, 제주에 20~80mm, 그 밖의 전국으로 10~50mm의 비가 내리겠습니다.

특히 내일 오후부터 모레 새벽 사이에는 시간당 20~30mm의 강한 비가 쏟아질 수 있어서 대비가 필요하겠습니다.

비가 그친 뒤에는 강추위가 기다리고 있습니다.

수요일에는 서울의 아침 기온 영하 6도까지 떨어지는 등, 한파의 기세가 매섭겠습니다.

지금까지 날씨 전해드렸습니다.

(한가현 기상캐스터)

#늦가을날씨 #영하권추위 #감기가능지수 #건조주의보 #화재조심 #전국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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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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