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시 "문화도시 전주 빛낸 예술인 찾습니다"

[전주=뉴시스] 윤난슬 기자 = 전북 전주시는 오는 12월 6일까지 지역 문화예술인들의 창작 의욕을 고취하고, 문화예술 발전에 공헌한 시민을 발굴하기 위한 '제33회 전주시 예술상' 수상 후보자를 접수한다고 27일 밝혔다.

접수 부문은 ▲문학 ▲음악 ▲국악 ▲무용 ▲미술 ▲사진 ▲연극 ▲영화 ▲연예 ▲건축의 10개로, 시는 부문별 1명씩 총 10명을 선정할 계획이다.

후보자 자격은 부문별 공적이 현저한 자로서 공고일 현재 3년 이상 전주에서 계속 거주하고 있거나 전북지역 거주자 중 전주시 문화예술 발전에 현저한 공적이 있는 사람이다.

또 부문별 문화예술단체의 장(부문별 2인 이상 추천 필수)이나 부문별 문화예술인 10인 이상의 추천을 받아도 자격이 주어진다.

접수는 전주시청 누리집에서 내려받은 추천서를 작성한 후 공적서와 이력서, 증빙자료 등을 갖춰 시 문화정책과에 직접 방문하거나 우편(완산구 기린대로 213 대우빌딩 5층)으로 제출하면 된다.

시는 문화예술 분야 전문가로 구성된 심사위원회를 열어 부문별 후보자를 선정할 계획이다.

단 공적 내용이 부족하거나 적격자가 없는 경우에는 시상자를 결정하지 않을 수도 있다.

서배원 전주시 문화체육관광국장은 "시는 일상 회복 이후 개최되는 이번 시상식을 통해 예술인들에게 창작 의욕을 높이고, 소통과 화합도모 등 활력을 불어넣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제33회 전주시 예술상 시상식은 오는 12월 28일 전주라한호텔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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