봉화 광산 생환 광부, 산림치유원서 힐링캠프

대구CBS 김세훈 기자 2022. 11. 27. 15: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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봉화 광산에 매몰된 뒤 221시간 만에 극적으로 생환한 광부와 가족들이 경북 산림을 찾아 지친 심신을 달랬다.

박정하 씨는 "가족들과 함께 생태 숲길을 걸으며 이야기를 나누다보니 시간 가는 줄 몰랐다"면서"이번 캠프를 마련해준 경북도와 국립산림치유원에 감사를 드린다"고 했다.

이철우 도지사는 "산림치유 체험 프로그램이 광산 사고 트라우마를 극복하는데 도움이 됐길 바란다"며 "생환 광부와 가족이 심신을 회복하는데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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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 제공


봉화 광산에 매몰된 뒤 221시간 만에 극적으로 생환한 광부와 가족들이 경북 산림을 찾아 지친 심신을 달랬다.

27일 경북도에 따르면 이철우 도지사는 생환 광부와 가족을 25일 도청에 초대해 오찬을 함께 했다.

이어 이들은 영주 국립산림치유원으로 이동해 1박 2일간 치유캠프에 참여했다.

캠프에는 광부 박정하 작업반장과 가족 8명, 보조 작업자 박모씨의 가족 3명이 참가했다.

광부와 가족들은 첫날 싱잉볼 명상과 다도 명상을 통해 긴장과 스트레스를 풀었다.

이어진 수(水)치유 체험 시간에는 수중 운동으로 심폐지구력을 높여 신체 건강을 회복하는데 집중했다.

둘째 날에는 백두대간 능선 속 숲을 거닐고 치유 장비 마사지를 체험했다.

박정하 씨는 "가족들과 함께 생태 숲길을 걸으며 이야기를 나누다보니 시간 가는 줄 몰랐다"면서"이번 캠프를 마련해준 경북도와 국립산림치유원에 감사를 드린다"고 했다.

이철우 도지사는 "산림치유 체험 프로그램이 광산 사고 트라우마를 극복하는데 도움이 됐길 바란다"며 "생환 광부와 가족이 심신을 회복하는데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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