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K 리뷰] ‘두 자릿수 득점 4명’ KGC, SK 꺾고 5연승 성공

박종호 2022. 11. 27. 15: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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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GC가 또다시 승리했다.

안양 KGC는 27일 안양실내체육관에서 열리는 2022~2023 SKT 에이닷 프로농구 정규리그 서울 SK와 경기에서 90-84로 승리했다. 이날 경기 승리로 KGC는 시즌 첫 5연승을 기록하게 됐다. 특히 오마리 스펠맨이 21점을, 렌즈 아반도가 21점을, 오세근이 17점을, 변준형이 19점을 올렸다.

1쿼터, KGC 20–28 SK : 10점을 몰아친 워니
1쿼터부터 두 팀은 치열한 경기를 펼쳤다. 먼저 SK가 자밀 워니를 앞세워 분위기를 잡았다. 오세근에게 첫 득점을 허용했지만, 최성원이 반격했다. 거기에 김선형의 세컨드 찬스 득점과 워니의 연속 득점으로 10-5로 앞서 나갔다. 이후 상대에게 연속 돌파 득점을 허용하며 점수 차는 좁혀졌다. 허일영과 최준용의 득점이 나왔지만, 스펠맨과 아반도에게 외곽슛을 허용하며 점수는 다시 동점이 됐다.

SK는 쿼터 종료 3분 37초 전 김선형의 3점슛이 들어갔다. 거기에 최성원의 3점슛까지 추가하며 20-14를 만들었다. 오세근에게 커트인 득점을 허용했지만, 워니의 골밑 득점과 속공 득점까지 더하며 점수 차를 벌렸다. 쿼터 막판 공격에 실패했지만, 상대 공격도 제어하는 데 성공하며 28-20으로 1쿼터를 마쳤다.

2쿼터, KGC 40–42 SK : 아반도가 바꾼 분위기
KGC도 2쿼터 반격을 이어갔다. 워니에게 실점하며 2쿼터를 시작했따. 하지만 오세근의 골밑 득점이 나왔다. 수비에서는 스펠맨의 블록슛으로 분위기를 끌어올렸다. 스펠맨과 박지훈의 3점슛이 나오며 점수는 28-32가 됐다.

이후 두 팀은 점수를 주고받았다. SK는 허일영의 득점과 연속 자유투로 득점했고 KGC는 배병준가 연속으로 5점을 올렸다.

하지만 쿼터 종료 56초 전 아반도가 코트 위로 돌아왔다. 공격 리바운드를 잡았고 이를 득점으로 연결했다. 쿼터 종료 3초 전에는 3점슛을 추가하며 40-42를 만들었다. 짧은 시간이었지만, 충분한 임팩트를 남겼다.

3쿼터, KGC 64–59 SK : 역전에 성공한 KGC
3쿼터에도 두 팀의 경기는 치열했다. 먼저 KGC의 아반도가 동점을 만드는 득점을 올렸다. 이후 연속 5점을 내줬지만, 오세근의 자유투와 변준형의 돌파 득점으로 추격을 이어갔다. 거기에 스펠맨의 3점슛까지 추가하며 48-49를 만들었다. 워니와 김선형에게 실점했지만, 이번에는 변준형이 3점슛을 성공했다. 점수는 동점이 됐다.

쿼터 종료 4분 20초 전 워니에게 세컨드 찬스 득점을 허용했다. 하지만 이번에 스펠맨이 3점슛으로 역전에 성공했다. 그리고 스펠맨의 빠른 트렌지션 덩크도 나왔다. 확실하게 분위기를 끌어올렸다. 점수는 58-55가 됐다.

이에 SK는 작전 타임을 신청했다. 첫 공격에는 실패했지만, 워니의 득점으로 한숨 돌렸다. 하지만 이후 변준형에게 3점슛을 허용했다. 거기에 스펠맨에게도 3점슛을 내줬다. 점수 차는 더 벌어졌다. 김선형이 쿼터 종료 18초 전 얻은 자유투를 모두 넣었지만, 점수는 59-64였다.

4쿼터, KGC 90–84 SK : 승부처에서 더 빛났던 변준형
KGC는 아반도가 5점을 연속으로 넣으며 쿼터를 시작했다. 반대로 실점은 하지 않았다. 그 결과, 점수 차는 두 자릿수까지 벌어졌다. 하지만 이후 오재현에게 3점슛을 허용했다. 연속 실책이 나왔고 SK는 이를 속공으로 연결했다. 0-7런을 허용하며 점수는 69-66이 됐다.

이에 KGC는 작전 타임을 신청했다. 첫 공격에서는 아반도의 덩크 득점이 나왔다. 이후 변준형의 커트인 득점까지 추가하며 다시 점수 차를 벌렸다. 그리고 오세근과 변준형의 득점으로 79-66을 만들었다. KGC의 10-0런이었다.

이에 SK도 반격했다. 김선형이 자유투로 오랜만에 득점했다. 거기에 최성원이 3점슛을, 워니가 세컨드 찬스 득점을 올리며 7-0런에 성공. 스펠맨에게 3점슛을 허용했지만, 최준용이 3점슛을 성공하며 76-82로 쫓아갔다. 하지만 파울이 SK의 발목을 잡았다. 오세근과 변준형에게 파울을 범하며 자유투를 내줬다.

 

최준용의 3점슛과 워니의 속공 득점으로 추격을 이어갔다. 거기에 경기 종료 39초 전 김선형의 바스켓 카운트까지 더하며 84-86이 됐다. 하지만 역부족이었다. 

 

변준형이 파울로 얻은 자유투를 모두 성공했다. 최성원의 3점슛이 림을 외면했고 리바운드를 잡은 변준형이 또다시 상대 파울로 자유투를 얻었다. 이번에도 모두 성공하며 90-84를 만들었다. 그렇게 KGC는 경기에서 승리했다. 

 

사진 제공 = KB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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