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반도-스펠맨 42점 합작’ KGC, SK 꺾고 파죽의 5연승 질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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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GC가 SK를 꺾고 파죽의 5연승을 질주했다.
안양 KGC는 27일 안양체육관에서 열린 2022-2023 SKT 에이닷 프로농구 서울 SK와의 경기에서 90-84로 승리했다.
SK는 김선형(22점 3리바운드 10어시스트)과 자밀 워니(22점 7리바운드 3어시스트)가 제 몫을 했지만 KGC의 기세에 미치지 못했다.
변준형의 자유투로 승기를 잡은 KGC는 SK의 마지막 파상공세를 막아내며 승리를 지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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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양 KGC는 27일 안양체육관에서 열린 2022-2023 SKT 에이닷 프로농구 서울 SK와의 경기에서 90-84로 승리했다.
렌즈 아반도(21점 5리바운드 5어시스트)와 오마리 스펠맨(21점 12리바운드 5어시스트)이 맹활약하며 승리에 앞장섰고, 오세근(17점 3리바운드 3어시스트)과 변준형(19점 4리바운드 3어시스트)도 존재감을 뽐냈다. 5연승을 달린 KGC는 선두(13승 3패) 자리를 굳게 지켰다.
SK는 김선형(22점 3리바운드 10어시스트)과 자밀 워니(22점 7리바운드 3어시스트)가 제 몫을 했지만 KGC의 기세에 미치지 못했다. 이날 패배로 연승이 끊겼고, 공동 7위(6승 9패)로 내려앉았다.
1쿼터를 20-28로 뒤진 KGC는 2쿼터가 되자 반격에 돌입했다. 스펠맨과 박지훈의 3점슛이 연이어 림을 갈랐고, 오세근과 문성곤도 득점을 올렸다. 이후 허일영과 김선형에게 실점했지만 이번엔 배병준과 양희종이 공격을 성공시켰다. 아반도가 골밑슛에 이어 외곽포까지 터뜨린 KGC는 40-42로 추격한 채 전반전을 마쳤다.
후반 들어 KGC의 기세는 계속 됐다. 그 중심에는 스펠맨과 변준형이 있었다. 이들은 KGC의 3쿼터 총 득점 24점 중 19점을 합작하며 공격의 선봉에 섰다. 특히 3점슛 5개를 성공, SK의 외곽 수비를 완전히 무너뜨렸다. 여기에 아반도와 오세근 또힌 득점을 더했다. 3쿼터가 종료됐을 때 점수는 64-59, KGC의 리드였다.
4쿼터는 아반도를 위한 무대였다. 아반도는 중거리슛에 이어 3점슛을 터뜨리며 득점행진을 이어갔다. SK가 오재현, 최준용, 최성원의 공격으로 반격하자 호쾌한 덩크슛을 꽂았다. 또한 완벽한 패스로 오세근의 골밑슛을 어시스트하기도 했다.
KGC는 스펠맨과 오세근이 득점을 추가하며 더욱 기세를 올렸다. 이후 최준용, 워니, 김선형에게 실점, 추격을 허용했지만 흔들리지 않았다. 변준형의 자유투로 승기를 잡은 KGC는 SK의 마지막 파상공세를 막아내며 승리를 지켰다.
# 사진_이청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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