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양서 산불 계도 헬기 추락…탑승자 5명 사망 추정

김윤정 2022. 11. 27. 15: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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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일 오전 10시 50분쯤 강원도 양양에서 산불 계도 비행 중이던 헬기 1대가 야산으로 추락했다.

당초 헬기에는 기장과 부기장 2명만 탑승한 것으로 알려졌지만, 사고 수습과정에서 소방당국은 시신 5구를 찾아 신원을 파악 중이다.

헬기는 이날 오전 9시 30분 속초시 노학동 강원도수련원 주차장에서 이력한 뒤 양양으로 이동 중에 사고를 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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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일 오전 10시 50분 산불 계도 비행 헬기 추락
기장, 부기장 포함 5명 사망 추정…0.1ha 산림 소실

[이데일리 김윤정 기자] 27일 오전 10시 50분쯤 강원도 양양에서 산불 계도 비행 중이던 헬기 1대가 야산으로 추락했다. 이 사고로 기장을 비롯한 5명이 숨진 것으로 알려졌다.

27일 오전 강원도 양양 야산에서 발생한 헬기 추락사고를 수습 중인 모습. (사진=양양군청 제공)
사고 당시 헬기에는 기장과 부기장 등 5명이 탑승하고 있었던 걸로 전해진다. 당초 헬기에는 기장과 부기장 2명만 탑승한 것으로 알려졌지만, 사고 수습과정에서 소방당국은 시신 5구를 찾아 신원을 파악 중이다.

이날 사고가 발생한 헬기는 S-58T 기종으로, 속초시와 양양군, 고성군 등 3개 시·군이 산불 예방과 진화 작업을 위해 임차한 헬기다. 헬기는 이날 오전 9시 30분 속초시 노학동 강원도수련원 주차장에서 이력한 뒤 양양으로 이동 중에 사고를 당했다. 사고 과정에서 발생한 불이 야산으로 옮겨 붙어 0.1ha 산림이 소실되기도 했다.

경찰 관계자는 “시신의 정확한 신원을 확인 중”이라며 “사고 원인에 대한 조사도 진행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김윤정 (yoon95@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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