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상 바라본' 이민영, 최종전 아쉬운 공동 4위…우승은 야마시타 미유 [JLPGA]

하유선 기자 2022. 11. 27. 15: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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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민영(30)이 우승 경쟁에 뛰어든 일본여자프로골프(JLPGA) 투어 2022시즌 최종전에서 더블보기에 발목이 잡혔다.

시즌 2승을 바라본 이민영은 27일 일본 미야자키현 미야자키시 미야자키 컨트리클럽(파72·6,487야드)에서 계속된 메이저 대회 JLPGA 투어챔피언십 리코컵(총상금 1억2,000만엔) 4라운드에서 2오버파 74타를 쳤다.

최종합계 11언더파 277타를 작성한 이민영은 와타나베 아야카, 니시무라 유나(이상 일본) 등과 공동 4위를 형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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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여자프로골프(JLPGA) 투어 2022시즌 마지막 정규 대회인 'JLPGA 투어챔피언십 리코컵'에 출전한 이민영 프로. 사진제공=KLPGA

 



 



[골프한국 하유선 기자] 이민영(30)이 우승 경쟁에 뛰어든 일본여자프로골프(JLPGA) 투어 2022시즌 최종전에서 더블보기에 발목이 잡혔다.



 



시즌 2승을 바라본 이민영은 27일 일본 미야자키현 미야자키시 미야자키 컨트리클럽(파72·6,487야드)에서 계속된 메이저 대회 JLPGA 투어챔피언십 리코컵(총상금 1억2,000만엔) 4라운드에서 2오버파 74타를 쳤다.



최종합계 11언더파 277타를 작성한 이민영은 와타나베 아야카, 니시무라 유나(이상 일본) 등과 공동 4위를 형성했다.



 



야마시타 미유(일본)와 공동 선두로 출발한 마지막 날 챔피언조에서 버디 4개와 보기는 4개, 더블보기 1개를 엮었다. 특히 초반 2번(파5) 보기와 3번홀(파4) 더블보기로 흔들렸고, 후반 12번(파3)과 13번홀(파5)에서도 연달아 보기가 나왔다.



이민영은 지난 8월 홋카이도 메이지컵을 차지하며 JLPGA 투어 통산 6승을 달성했고, 올해 한국 선수 중에서 유일하게 우승을 기록했다.



 



이민영이 주춤한 사이, 동반한 야마시타와 추격해온 가츠 미나미, 기쿠치 에리카(이상 일본)가 접전을 벌렸다.



결국 이날 2타를 줄인 야마시타 미유와 7언더파 65타를 몰아친 가츠 미나미가 정규 라운드 최종합계 15언더파 273타를 기록해 동률을 이루었고, 연장전에서 '대세' 야마시타 미유가 우승을 확정했다.



 



신지애(34)는 버디 5개와 보기 3개를 묶어 2타를 줄였고, 전날보다 두 계단 상승한 공동 14위(6언더파 282타)에 자리했다. 17번 홀까지 공동 10위로 톱10을 추가하는 듯했지만, 마지막 홀에서 보기가 나왔다.



 



전미정(40)이 최종일 2타를 줄여 공동 20위(4언더파 284타) 자리를 유지했다.



버디와 보기 2개씩을 바꾼 배선우(28)는 3언더파 285타, 공동 22위로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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