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금융그룹, KPGA 위믹스 구단리그 '더 파이널' 우승…초대 챔피언 등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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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금융그룹이 올해 한국프로골프(KPGA) 코리안투어에 처음 소개된 '위믹스 2022 KPGA 프로골프 구단 리그' 초대 챔피언을 차지했다.
하나금융그룹 소속 선수인 함정우(28)와 박배종(36)은 26일 강원 원주의 성문안 컨트리클럽(파72·7,243야드)에서 열린 위믹스 2022 KPGA 프로골프 구단 리그 '더 파이널'(총상금 1억원)에서 버디 4개와 보기 2개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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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프한국 백승철 기자] 하나금융그룹이 올해 한국프로골프(KPGA) 코리안투어에 처음 소개된 '위믹스 2022 KPGA 프로골프 구단 리그' 초대 챔피언을 차지했다.
하나금융그룹 소속 선수인 함정우(28)와 박배종(36)은 26일 강원 원주의 성문안 컨트리클럽(파72·7,243야드)에서 열린 위믹스 2022 KPGA 프로골프 구단 리그 '더 파이널'(총상금 1억원)에서 버디 4개와 보기 2개를 기록했다.
1라운드(18홀) 변형 스테이블포드 방식으로 진행된 이번 대회는 각 홀마다 스코어에 따라 알바트로스는 8점, 이글은 5점, 버디는 2점을 부여한다. 파를 적으면 0점, 보기는 -1점, 더블보기 이하는 모두 -3점으로 처리된다.
이에 따라 하나금융그룹은 18홀에서 6점을 획득했다.
아울러 본 대회에 앞서 '시즌 위믹스 구단 랭킹'별로 보너스 점수를 지급했다. 위믹스 구단 랭킹 1위를 기록한 하나금융그룹은 19점을 미리 받았고, '더 파이널' 추가 6점을 합해 총 25점을 획득했다.
배용준(22), 정찬민(23), 최승빈(21)이 출전한 CJ는 더 파이널에서 버디 6개와 보기 5개를 합해 7점을 따냈다. CJ는 미리 받은 15점에 7점을 보태 총 22점이 되었다.
이로써 하나금융그룹은 CJ를 3점 차로 따돌리고 우승컵을 들어올렸다. 우승상금 4,000만원.
김태훈(37), 전성현(29), 현정협(39), 이원준(37)이 나선 웹케시그룹이 3위(18점)에 자리했다. 그 뒤로 DB손해보험과 우성종합건설이 공동 4위(이상 16점)로 대회를 마쳤다.
총 16개 구단에서 39명의 선수가 참가한 더 파이널은 1~18번의 매 홀 담당 선수를 지정해 경기했다. 해당 홀에서 플레이하지 않는 선수는 경기를 치르고 있는 같은 구단 소속 선수의 캐디 역할을 맡기도 했다.
KPGA는 올해 처음 시도한 '위믹스 KPGA 프로골프 구단 리그'에 대해 "연중 리그제를 통해 리그에 참여하는 구단의 활성화를 도모하고, 개인 스포츠인 골프에 구단이라는 테마를 이슈화했고, 후원 기업과 KPGA 선수 모두를 홍보하고 동시에 각 구단 팬덤 형성이 가장 큰 목적"이라고 설명했다.
/골프한국 www.golfhankook.com /뉴스팀 birdie@golfhankook.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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