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두대간트레일 첫 완주자는 73세 김정묵씨

권혜민 2022. 11. 27. 15: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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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림청이 조성한 백두대간트레일 북부산림청 전 구간(154㎞)의 첫 완주자가 탄생했다.

북부산림청(청장 임하수)은 최근 최초 완주자 김정묵(73·서울)씨를 초청, 완주 인증서와 메달 전달식을 가졌다.

임하수 청장은 "전 구간 최초완주자에게 감사와 축하의 말씀을 드린다"며 "더 많은 국민들이 아름다운 숲길에서 재충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운영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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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북부산림청(청장 임하수)은 최근 총 길이 154㎞에 달하는 백두대간트레일의 최초 완주자인 김정묵(73·서울)씨에게 완주 인증서와 메달 전달식을 가졌다.

산림청이 조성한 백두대간트레일 북부산림청 전 구간(154㎞)의 첫 완주자가 탄생했다.

북부산림청(청장 임하수)은 최근 최초 완주자 김정묵(73·서울)씨를 초청, 완주 인증서와 메달 전달식을 가졌다.

백두대간트레일은 백두대간의 자연환경 보존,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해 조성한 국가숲길로, 북부청 구간은 인제 연리목쉼터에서 홍천 불발령삼거리까지 총 154㎞에 달한다. 트레일 대부분이 장거리 노선인데다 예약 탐방제로 운영되고 있으며, 이동 통신 불통지역이 많고 우천시 사전 예고 없이 통제될 수 있어 전 구간 완주가 쉽지 않다. 김씨는 백두대간 종주, 제주올레길과 해파랑길 완주 등 평소 등산과 걷기를 즐기며, 퇴직 후 국내 아름다운 둘레길을 찾아 걷고 있다.

김씨는 “적지 않은 나이에 숲길을 걷는게 힘들지만 우리나라의 아름다운 숲속을 걸을 수 있다는 것에 큰 매력을 느꼈다. 평상시 체력단련을 하는 등 철저히 준비한 결과 전 구간을 완주할 수 있었다”며 “특히 방동약수~아침가리계곡 구간이 가장 아름다웠고 기회가 된다면 다른 숲길도 걸어보고 싶다”고 말했다.

임하수 청장은 “전 구간 최초완주자에게 감사와 축하의 말씀을 드린다”며 “더 많은 국민들이 아름다운 숲길에서 재충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운영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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