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U, 폐식용유 수거 시스템 도입

노현 기자(ocarina@mk.co.kr) 2022. 11. 27. 15: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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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U, 폐식용유 수거 시스템 도입

리사이클링 플랫폼 올수와 MOU

편의점 CU는 폐식용유를 간편하게 처리하는 스마트 수거 시스템을 도입한다고 27일 밝혔다.

CU를 운영하는 BGF리테일은 리사이클링 플랫폼 올수와 폐유 수거 프로세스 구축과 자원 재활용 연구 협조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지난 25일 체결했다.

스마트 수거 시스템은 판매정보시스템(POS)으로 실시간 폐유 시세를 확인한 뒤 수량을 입력하면 예정된 방문일에 폐유를 수거하는 방식이다. 회수된 폐유는 재활용 공장으로 전달돼 바이오디젤, 사료 등 대체 에너지로 재탄생된다.

최근 1년간 CU에서 발생한 폐유(약 277t)를 재활용할 경우 탄소 약 463t을 저감할 수 있는데, 이는 소나무 묘목 16만 그루를 심는 것과 비슷한 효과라고 CU는 설명했다.

양사는 내달 중 스마트 수거 시스템 개발을 끝내고 내년 초에는 전국 CU 점포에 시스템을 적용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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